이태원을 돌아다니다 늦은 점심을 먹으러 이태원 시장에 있다는 옛날국시집을 찾아갔습니다. 주방은 건물 안에 있으나 테이블은 가건물에 있는... ㅋㅋ 해밀턴 호텔 건너 편 맥도날드 옆 쪽 이태원 시장으로 들어가서 지하 1층으로 내려가 화장실 쪽으로 가서 밖으로 나가면 바로 옛날국시집이 있습니다. 여러가지 국수 메뉴가 있고 사이드메뉴로 꼬마김밥이 있었습니다. 2개 1,000원데 매운맛과 안 매운 맛 2가지가 있어요. 오른쪽이 매운 맛입니다. 근데 생각보다 많이 안 매웠어요. ;; 꼬마김밥을 먹고 있으면 국수가 나옵니다. 중고나라소심녀가 시킨 들깨칼국수입니다. 사실 저는 들깨도 별로 안 좋아하고 칼국수도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먹을만하더군요. 들깨 특유의 맛이 진하지 않아서였을까요? ^^a 비빔국수는 제가..
르 사이공 대표님께 추천을 받고 찾아가본 다이닝바, 블리스(Bliss)입니다. 위치는 부다스밸리 1층입니다. 관련 글 : 2011/02/16 - 이태원의 맛있는 베트남 음식, 르 사이공 2011/02/08 - 태국음식이 먹고싶다면, 이태원 부다스밸리 제가 항상 궁금해하는게 같은 면요리라도 파스타는 참 비싸다는거에요. 사실 부다스밸리 태국 면요리도 싼 편은 아니였지만... 조금 있어보이는 곳의 파스타는 부가세까지 합하면 2만원이 넘는 경우도 있어요. 블리스도 예외는 아니여서 저렴한 축에 속하는 알리오 올리오도 14,000원(vat별도)더군요. ㅋㅋㅋㅋ 그래도 제가 알리오 올리오를 좋아해서 일단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간 중고나라소심녀는 뚝배기에 펄펄 끓는 파스타인 페스카토레를 시켰어요. 위 사진이 바로..
일본식 부대찌개와 수제우동을 판매하는 아마센에서 최근에 '자린고비'라는 생선구이전문점을 런칭했습니다. 아마센 바로 아래에 있는데요, 사장님께서 초대해주셔서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늘푸른 항공레포츠와 캠핑스쿨을 함께 운영하시는 한수정대표님과 동행했습니다. 한수정 대표님과 인터뷰도 진행했는데요, 이건 이번 주내로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익사이팅 컴퍼니'라는 이름으로 올라갈 예정입니다. ^^ 관련 글 : 2009/02/19 - 일본식 부대찌개, 건대입구 아마센 2009/02/24 - 일본식 부대찌개와 장꼬나베의 관계 2009/04/28 - 독특한 맛의 온센타마고(온천계란)을 맛볼 수 있는 곳 2010/04/06 - 여름엔 아이스우동! 온센타마고는 별미~~! - 아마센 아마센도 인테리어가 정말 이쁘고 정..
홍익세상에서는 하이씨엘이라는 서비스를 출시 예정입니다. 하이씨엘은 누구나 셀프로 쉽게 모바일 앱을 만들 수 있는 툴입니다. 사실 현재로는 앱 하나 만드는 데 몇 천만원씩 들어간다고 해요. 중소기업에서는 정말 만들기 힘든 현실이죠. 하물며 저같은 1인사업자는... 쿨럭. 현재 베타버전으로 나와있는데 좀 아쉬운 것은 안드로이드 기반 앱이라는 것이죠. 제가 아이폰이라 만들어도 어떻게 보여지는 지 통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안드로이드 폰을 또 하나 살 수도 없고... 그래도 아이폰 등 다른 OS도 개발 예정에 있다고 하니 기대해봅니다. 현재 베타버전은 http://www.hiciel.com/download.hi 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곧 사용해봐야겠습니다. 앞서 앤퍼브 관련 포스트에서도 말씀 ..
어제는 벤처스퀘어에서 주최하는 제 10회 오픈업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주제는 디지털 퍼블리싱이었지요. 컨텐츠를 생산하는 블로거 입장에서 아주아주 흥미가 땡기는 행사였습니다. 여러 섹션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 제 관심을 확 끄는 건 역시 셀프로 가능한 전자책이었지요. 북이십일에서 현재 만들고 있는 전자책 플랫폼이 바로 앤퍼브(NPUB)인데요, 누구나 컨텐츠를 가지고 있다면 셀프로 전자책을 만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작동하는 앱 형태가 될 것 같고 앤퍼브 앱 속에서 셀프, 혹은 출판사에서 직접 만든 '스마트북'을 판매하는 형식입니다. 스마트북은 ebook형, news-list형, 사진앨범형으로 스킨이 3가지가 나올 것 같고 위 사진에서처럼 댓글, 메모, 의견 공유 등의 소셜기능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스마..
이태원역에서 경리단길을 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집입니다. 뭔가 재미있을 것 같은 인테리어가 저를 유혹했죠. 당시에 갔을 땐 마침 브레이크 타임이여서 먹어보질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작정하고 갔죠. 완탕면을 먹겠노라구. 최근에 데일리픽에서 쿠폰을 판매한 모양이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데일리픽에서 쿠폰 구입해서 오셨냐고 물으셨어요. 중고나라소심녀와 전 그냥 간거였거든요. 오늘은 평일이고 11시 30분쯤 갔기 때문에 손님은 별로 없었지만 저녁엔 꽤 많이 오시나 봅니다. 써빙이 늦을 수도 있으니 양해해달라는 문구가 벽에 붙어있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라이스 완탕면과 에그 완탕면이었습니다. 완탕면은 처음이라 좀 긴장됐지요. ㅋㅋ '완탕집'은 주택을 개조해서 입구만 봤을 땐 굉장히 작은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참 뜬금없는 질문이었을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제가 블로그에 이런 질문을 올린 적 있었어요. '카페에서 혼자 가서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던 중에 화장실에 급 가고 싶을 땐 어떻게하죠?' 라구요. ㅋㅋ ( 관련 글 : 2009/05/13 - 혼자 카페에 갔을 때 화장실은 어떻게 가지? ) 여러가지 답변이 나왔습니다. 그냥 두고 간다. 옆 사람에게 봐달라고 부탁한다. 보안설정을 한다. 화장실 안간다... 등등. 제 경우는 그냥 두고 갈 배짱도, 옆 사람에게 부탁할 용기도, 화장실을 안 갈 자신도 없었기 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토즈'를 이용하기도 했지요. 1인실도 있고 직원분들도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안심하고 화장실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 관련 글 : 2010/04/02 - 토즈 1인실을 사용해보니 좋..
참 재미있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저는 별 약속이 없을 때는 사무실 9층에 있는 구내식당을 이용합니다. 더 정확하게는 가든파이브 Tool관의 구내식당이죠. 식단이 버라이어티(?)해서 항상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그저 '오늘은 뭘 먹지?'에 대한 답을 던져준다는 사실에 만족하면서 먹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새우브로콜리 볶음밥'이라는 음식이 나왔습니다. 새우와 브로콜리로 볶은 밥이겠죠? 하지만 옥수수와 햄도 있었답니다. (별... ㅋ) 요 녀석인데 말이죠, 오른쪽에 보시면 간단하게 우동도 한 그릇 나왔습니다. 나름 음미를 해보려고 했는데 잘 모르겠더라구요. ;; 어쨌든, 재미있었던 사실은 이 볶음밥에 꽤 마음에 들었다는겁니다. 적당히 꼬들꼬들한 밥에 기름지지 않게 볶아진 밥 말이죠.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이었는..
어제 감기 기운이 있어서 사무실 나가는 걸 포기하고 집에서 뒹굴었습니다. 그 덕분인지 오늘은 훨씬 낫네요. 사실 냉장고에 들어있던 마늘즙을 오랜만에 꺼내 마셨고 비타민C, 오메가3 등의 알약도 챙겨먹었죠. 예방을 해야하는데 맨날 수면 위로 드러나면 그제서야 분주하게 이것저것 챙겨먹네요. -.-; 맨날 소 잃고 외양간 고치고 있습니다. 그게 제 취미인건가요... 어쨌든, 그렇게 뒹굴거리다 문득 짜장면이 먹고 싶은겁니다. 요즘은 중국집 배달도 카드결제가 되더군요. 전 야식만 되는 줄 알았는데. 그래서 간만에 남동생 홍군과 함께 세트를 시켜먹기로 했습니다. 짜장 2 + 군만두 + 탕수육. 이렇게 13,000원이라 적혀있더군요. 전화주문을 하고 카드 결제할 거라고 이야기를 하니 수화기 너머로 '당분간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