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먹는언닙니다. 꾸벅. ^^ 제가 '야콘 메이커스'라는 팀에 합류하여 강연을 하게되었습니다. 야콘 메이커스는 '야심찬 콘텐츠 제작자들'이라는 뜻이구요, 팀이 3명인데 모두 콘텐츠를 제작하는 1인기업 대표님들이십니다. 야콘 메이커스에서는 강연로드라는 컨셉으로 일단 한 달에 한 번은 무조건 강연을 열거구요, 그 외에도 마을 단위, 지역 단위, 학교 단위 등 불러주시면 갑니다. 그래서 그 첫 번째 주제로 '서른, 터닝포인트를 위한 너의 콘텐츠를 가져라'를 잡았습니다. 요즘 제 친구들을 봐도 난리더군요. 남편들의 정년퇴직 즈음이 애들 대학 갈 시기랑 겹치는거죠. 거기까지 버텨주는 것만으로도 고맙죠. 그 전에도 어찌될지 모르는 게 요즘인겁니다. 40대만 그럴까요? 30대도 마찬가집니다. 제 동생만 해도..
책이라는 건, 아니 글이라는 건 쓰려고 하는 주제를 장악하지 못하면 쓸 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당연한 말인데 할 수 있을 것 같다와 할 수 있다라는 말을 헷갈리면 크게 착각할 수도 있는 말이다. 그래서 작가는 늘 공부하고 자기를 되돌아봐야한다고 생각한다. 모 출판사 대표님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내가 '작가는 자신을 파는 직업인 거 같아요’ 했더니 ‘작가는 영혼을 파는 사람’이라고 고쳐 말해주셨다. 여태까지의 나는 정보를 팔아온 셈인데 이제는 정말로 영혼을 조금씩 떼다 팔아야 할 지점에 와있다. 여튼, 나는 구글문서를 집필에서 사용하지만 그 전에 공부하고 정리하는 데도 활용한다. 이건 에버노트로는 안되는 부분이다. 학생 때는 노트에 필기를 하고 필요한 메모를 남는 공간에 써두거나 포스트잇을 붙여놓았..
얼마 전에 내가 사용하고 있는 티스토리에 에버노트 플러그인이 나왔다. 플러그인이란 간단하게 말해서 큰 프로그램 안에 작동하는 작은 프로그램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를테면 ‘집’이라는 공간에서 작동하는 ‘TV’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까? 암튼 그런거다. 티스토리 관리자모드로 들어가 ‘플러그인 설정’ 메뉴로 들어가면 아래 화면처럼 나오는데 그 중에 ‘Evernote 글 불러오기’를 활성화시켜야 한다. 활성화시킨다는 말은 TV를 켠다는 말과 같다. 그걸 하기 위해선 설정 칸에 있는 톱니바퀴 이미지를 클릭해야 한다. 클릭하고 들어가서 사용하고 있는 에버노트와 연결한다. 아래 부분에 있는 ‘계정 연결하기’를 클릭하면 로그인하라는 창이 뜰 것이다. 거기에 사용하고 있는 에버노트 아이디와 비번을 입력하면 된다. 내 경우는..
- 사람이 주목을 받고 싶어하는 이유 주목은 한마디로 돈이 되는 지름길이다. 많은 주목을 받을 수록 돈을 벌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은 아마도 TV일 것이다. 요즘은 그 위력이 예전만 못하다고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막강한 건 사실이다. 포털사이트와 그 속의 뉴스 등의 컨텐츠는 주목을 재생산해준다. TV를 보고 궁금한 것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본다. 그리고 회자된다. 물론 그 회자되는 시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다고는 하지만 주목받은 사람에게 컨텐츠가 있다면 조금 더 오래 지속될 수 있고 그 컨텐츠에 힘이 있다면 동족들은 남게 될 것이다. 하지만 앞에서도 이야기했듯 우리에겐 TV에 나올 수 있는 채널이 별로 없다. 그것도 인기있는 TV프로그램에 들어가기란 거의..
이번 글은 짧다. ^^ - 블로그엔 글만 담을 수 있는 게 아니다 블로그는 ‘통’이다. 영어로는 컨테이너라고 부르기도 하고. ^^ 따라서 블로그엔 다양한 형태의 컨텐츠들을 담아낼 수 있다. 내 경우는 역시 글이 가장 편하기에 글을 주로 올리고 있다. 하지만 마음 속으로는 언제나 그림도 그려서 올리고 싶고 웹툰도 연재해보고 싶다. 하지만 능력이 없다. -.-; 동영상 컨텐츠 시리즈도 생각해보지 않은 건 아니지만 역시 나에겐 글이 가장 만만하다. 나와 달리, 사람들의 능력은 다양해서 사진이 더 만만한 사람도 있을거고 그림, 만화, 동영상이 더 편안한 사람도 있을거다. 블로그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형태의 컨텐츠를 만들어 올리면 되는거다. 꼭 글의 형태일 필요는 없다. 다만, 시리즈로 기획해서 올리는 ..
사람들이 살아가는 속도는 저마다 다르다. 속도 뿐이겠는가, 성향도 다르고 사고방식도 다르고 따라서 결론 내리는 과정도 다 다르다. 이런 말을 먼저 꺼내는 이유는 [지식컨텐츠 : 활동컨텐츠 : 사생활컨텐츠 = 5 : 3 : 2]이라는 공식(?)은 내가 그동안 블로깅을 해오면서 겪었던 경험과 다른 사람들의 블로그를 둘러보면서 뽑아낸 평균치일 뿐이다. 꼭 이대로 해야한다는 법은 없으니 이걸 자기답게 만들어서 블로그를 운영해보시길~ - 지식컨텐츠 50% 여기서 지식컨텐츠란 블로거가 블로그를 어떤 것을 위해 활용할 것인가를 정하고, 그 목표를 위해 손 잡아야 할 동족이 누구인지를 설정한 상태에서 바로 그 동족을 찾기 위한 컨텐츠라고 보면 되겠다. 오프라인에서 서로 아는 사람들에겐 블로그 주소를 쉽게 전달할 수 있..
- 많은 방문객 VS 동족과의 커뮤니케이션 그래. 가장 좋은 건 내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나와 뜻이 통하고 나와 관심사가 같은 ‘동족’들이 많이 오는거다. 이건 베스트다. 워스트는 동족은 거의 오지 않고 객들의 방문만 이어지는 블로그다. 아, 광고수익이 목적이라면 그도 의미는 있겠다. 하지만 블로그의 방향성을 세우고 그를 위한 블로깅을 한다면 동족이 자주 찾아오는 블로그여야 의미가 있다. 아는 분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 블로그가 있다. 거기엔 게스트 하우스의 기본정보는 있지만 그와 관련된 컨텐츠는 그리 많지도 않으며 하루 방문자 숫자도 많지 않다. 하지만 그 분의 삶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자주 방문하고 그 분의 일상을 재미나게 읽고 댓글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그 분들이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지역을 여행할 ..
드디어 본격 메인 컨텐츠가 등장했다. 여기까지 오기 위해 먹는언니라는 여자사람의 지난 이야기와 글쓰기 준비운동이랍시고 떠든 글이 무려 15편이다. 이전의 15편도 내 입장에선 노하우 대방출이었긴 했지만 개념잡기로 친다면 이제부턴 실전 편이라고 할까? 이번 글부터 5편은 블로깅에 대한 글이다. - 블로그에도 투자가 필요하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왜 블로그를 하려고 하는지는 알고 있어야 한다. 취미생활로, 글쓰기 연습용으로, 기록용으로, 또 브랜딩을 하고 싶어서, 마케팅을 하고 싶어서… 등등등. 왜 블로그를 하느냐에 따라 방향이 설정되고 전략(?)이 달라진다. 일종의 나침반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이게 없으면 툭 하면 헤매기 십상일거다. 언젠가 이런 CF가 있었지. 어떤 장군(아마도 나폴레..
- 공개하든 감추든 밥벌이가 되어야 하는 게 관건 여기 글 하나가 있다. 얘를 블로그에 쓰면 ‘오픈’이다. 사람들은 어떤 값을 치룰 필요도 없이 쉽게 그 글을 소비할 수 있다. 그런데 글이 종이책으로 묶여지면 ‘비공개’가 되어 비용을 지불하는 사람만 읽을 수 있는 녀석으로 변신한다. 책을 구입한 사람에겐 읽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대다수의 사람들은 알 방법이 없다. 아,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면 되겠구나. ^^ 근데 도서관에서도 구입되어지는 선택을 받아야 한다. 여기에는 중요한 변수가 존재한다. 인지도다. 블로그도 책도 글을 쓰는 사람의 인지도에 따라 읽혀지는 속도와 횟수가 달라진다. 아무리 좋은 글이라해도 블로그가 알려지지 않았거나 추천, 공유를 받지 못한다면 오픈을 해도 별 소용이 없다. 책도 마찬가지다...
- 흉내내기 VS 자기다움 음식여행 팟캐스트 ‘푸드시스터즈’를 함께 하고 있는 이명진 대표님은 ‘자기다움 스피치’를 강연하신다. 그리고 스타일 코치 이문연 대표님도 자기다움의 스타일을 강조하신다. 나 또한 ‘자기다움의 글’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세상엔 중복된 주제의 책들도 많고 블로그도 많다. 하지만 책이나 블로그를 통해 개인브랜딩을 멋지게 구축한 자들이 사람들로부터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자기다움일 것이다. 중학교 1학년 때였다. 나는 동네 헌책방에 놀러가는 걸 무척 좋아했는데 그 안에만 있으면 시간 가는 줄을 몰랐다. 그러다 내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면 그 날은 그야말로 득템하는 날이었다. 게다가 가격도 싸니 일석이조 아닌가. 그렇게 헌책방 순례를 하다가 내 레이더망에 거린..
- 블로그에 쓸 글이 없다고? 프로젝트를 해보자 블로그에 어떤 컨텐츠를 써야하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나는 그 대답으로 ‘프로젝트’를 자주 제안한다. 내가 직접 경험해봤기 때문에 추천하는 것이다. 프로젝트라는 걸 해 본 경험이 없다면 아주 작은 형태의 것부터 해보는거다. 이게 익숙해지면 조금씩 더 큰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다. 프로젝트는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다. 어느 것이라해도 끝까지 해냈을 때는 나름의 성과가 주어진다. 결과가 좋지 못했다해도 배우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내가 대학에서 배운 과목 중에는 ‘프로젝트 관리’라는 게 있었는데 뭐, 지금은 자세한 건 잊어버렸지만 딱 하나 확실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프로젝트엔 시작과 종료가 있다는 것이었다. 아주 단순한 명제이긴하지만 이 문장을 들었을..
- 블로그로 취직하다 2003년에 처음 블로그라는 걸 하고 마구 덤빈 잡지발행은 말아먹고 다시 직장 라이프로 돌아오면서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했는데 여기까지도 그냥 신변잡기를 올리는 별 볼일 없는 블로그였다. 평소에도 마케팅 책을 ‘재미로’ 읽는 나는 ‘세스 고딘’이 쓴 ‘보랏빛 소가 온다’를 접하게 되는데 인생이 B급인 나는 그의 지향점이 좋았다. 뭐, 세스고딘이 B급지향이라는 건 아니지만 하여간 사람이 몰리는 반대 쪽으로 가라는 그의 말이 참 좋았다. 그래서 내가 운영하는 ‘먹는언니컴퍼니’ 로고도 보라색 계열이다. 나는 리마커블하고 싶으니까. 어쨌든, 그 덕분에 ‘세스고딘 매니아’라는 카페에서 활동도 했는데 거기서 알게 된 찰리님의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된다. 아마 짐작컨데 찰리님은 나의 글과 활동을 ..
뭔가 먹는언니라서 먹는 것에 대해서만 써야할 것 같은 강박관념에 휩싸여 개인적인 이야기나 일기 비슷한 건 쓰지 못하는 현상을 스스로 일으키고 있었는데 문득, 그럴꺼면 뭐하러 블로그를 유지하고 있나... 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름 '내려놓기'로 했다.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니고 스스로 옭아버린 이 올가미. 그러나 나에게만 보여질 뿐 다른 사람들에겐 보이지도 않는 그 올가미. 여튼 그랬다. 내가 그리 개인사를 줄줄이 떠벌이고 다니는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블로그로 시작하여 얻은 것, 생각한 것, 그리고 선택하게 된 나의 삶 정도는 공개해도 되지 않겠나 싶다. 물론 당분간은 (소심한 마음에) 비밀에 붙여두고 싶은 것들도 있긴 하지만 그건 진짜 소심한 성격 탓이라고 해두자. 2014년 맞이, 음식과 관련된 일을..
'먹는언니의 FoodPlay' 블로그를 2013년 1월 1일에 '먹는언니의 탐구생활'로 이름을 변경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 본래의 컨셉으로 가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시 되돌아가기로 했습니다. 혹시나해서 예전 스킨을 저장해놨었기 때문에 클릭 한 번으로 되돌아왔네요. 짜잔. 제가 블로그 이름을 '먹는언니의 FoodPlay'로 지었던 이유는 먹는 것과 노는 것에 대한 컨텐츠를 쓰려고 했었지요. 저에겐 그 편이 가장 잘 맞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도 저에게 그런 컨텐츠를 원하시구요. 그래서 그 쪽으로 에너지를 대부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오래 전에는 상당히 열심히 운영했던 네이버의 오픈캐스트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름하여 '세계는 넓고 먹고 놀 것은 많다'입니다. 아래 링..
책, 을 받은 건 2월이었다. 감사하게도 이 책에 추천사를 짧게나마 쓸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시기엔 나 역시도 책을 마감하느라 정신이 반쯤 나가 있는 상태여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3월 역시 비슷하게 시간을 보냈고, 드디어 정신을 차린 4월. 이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나 역시 블로그로 꿈을 이뤘고, 또 이루어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나의 글쓰기의 세계는 문학적이지 않고 B급스러운 편이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글쓰기를 매우 좋아했지만 작가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PC통신을 거쳐 블로그를 통해 나는 결국 작가가 되었다. 90년대 초, PC통신이라는 게 나왔고 나는 거기에 글을 올리기 시작했다. 덕분에 PC통신에 ..
책 . 무척 잘 정리된 책이다. 기업의 소셜마케팅을 하고는 있는데 별 효과가 없거나 준비 중인 곳이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나는 오래동안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등을 활용하고 있는지라 큰 어려움은 없지만 1인기업이나 작은 기업일 경우엔 힘들지 않겠나... 싶다. 적어도 소셜마케팅 담당자를 1명 이상 둘 수 있는 회사는 되어야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도 그럴 것이 대부분 큰 회사 소셜마케팅을 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저자이다. 나쁘다는 건 아니고 이 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팁을 주려는 것 뿐이다. ^^ 바꿔말하면 1인이상 소셜마케팅 담당자를 둘 수 있는 회사에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정보가 그득하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작은회사에게도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개념을 잡고 ..
워드프레스에 관심은 많았지만 얼마 전까지만해도 워드프레스에 대한 책도 별로 없었고 한글화도 별로 되지 않아서 넘기 어려운 장벽 뒤에 워드프레스이기만 했었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덕분에 요즘은 책도 여러 권 나왔고 한글화도 많이 진행된 거 같습니다. 물론 엄청난 플러그인들을 다 번역하는 건 무리겠지만요. 얼마 전 체험단 소식이 있어서 냅다 신청해서 당첨된 책, 입니다. 안 그래도 한 권 사야겠다 싶었는데 잘 된거죠. 하하핫. 역시 워드프레스의 꽃인 플러그인에 대해 많은 부분이 할애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손쉽게 멀티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겐 큰 매력입니다. 전 아무래도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다보니 상당히 관심이 많이 갑니다. 앞으로 제가 출판할 책 별로 미니 웹사이트로 만들어보려고..
저와 함께 일하시는 요술상자님은 최근에 베란다에서 텃밭을 조성했답니다. 미니배추, 적근대, 시금치, 청경채 등등을 키우시는데요, 얼마 전 용인5일장에서 사온 쪽파구근을 심으셨드랬지요. 근데 이 쪽파가 무지 잘 자라는겁니다. 화분이 모자라서 매우 촘촘히 심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더라구요. 중간에는 중고나라소심녀에게 화분 하나를 분양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파두부를 해먹어야겠다며 그 요리엔 쪽파가 필요하다시며... 쪽파를 수확하시기 시작했드랬지요. 이렇게 무성하게 자란 쪽파의 일부를 캐내시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너무 촘촘히 심은 나머지 쪽파들의 뿌리들이 얽히고 설켰는지 한 뿌리를 캐내려고 하니 화분의 흙이 들썩들썩합니다. 그래도 살살 포크로 흙을 가르며 몇 개의 쪽파무리를 수..
두 번째 익사이팅 컴퍼니 인터뷰는 전부터 잘 알고 있던 TV익사이팅의 이종범 대표는 나의 학교 후배님이시기도 하다. 이종범 대표는 블로거로 활동하다가 TNM 마케팅팀에서 근무, 2010년 11월에 TVexciting이라는 회사를 창업했다. 나와 똑같이 블로거로 활동하다 창업을 한 케이스인지라 더욱 이종범 대표의 발걸음이 궁금했다. 오래 전부터 단독미팅을 하고 싶었는데 드디어 성사된 것. ^^ 인터뷰를 다 끝내고 잠시 상념에 빠졌다. 이종범 대표에겐 블로그가 무엇일까...? 1시간 30분이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 답이 선명하게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잠시 하루 정도를 숙성시키보기로 했다. 그런데 불현 듯 떠오르는 생각은 인터뷰에서 말씀해주셨던 '경제적 자유'와 확실하게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였다. 그리고 ..
안녕하세요. 먹는 언닙니다. ^^ 네이버에 오픈캐스트 아시죠? 현재 제 오픈캐스트 구독자분들이 약 1,700분정도 됩니다. 그동안은 제가 속해있는 '태터앤미디어' 파트너 블로거분들 중 원하시는 분들의 글 위주로 오픈캐스트를 발행해왔는데요, 이번에 좀 더 다양한 분들의 글을 널리 알리고 싶어서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픈캐스트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블로그의 글을 링크하는 개념이라 허락없이도 그냥 링크해도 되겠지만 예전에 오픈캐스트 서비스 초기에 '링크'에 대한 이슈가 있었기 때문에 저는 가급적 허락을 구하고 링크를 걸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가 바로 제 오픈캐스트입니다. 타이틀은 '세계는 넓고 먹고 놀 것은 많다'입니다. 제가 먹는 언니로 '음식'에 대한 것들을 많이 접하고 개인적으로 소소하게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