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마트에서 엎어온 농심 쌀짬뽕입니다. 마트에서 '오늘은 어떤 걸 골라서 먹어볼까?'라는 즐거움을 갖고 출발하죠. 휘~ 둘러보다 눈에 들어온 녀석입니다. 쌀로 만든 면, 특히 가공식품은 잘 먹지 않는데 이상하게 그 날은 호기심이 일더라구요. 그래서 먹어봤습니다. 얼큰한 편입니다. 면은 쌀이라 그런지 빨리 익지 않으니 일반 라면보다 더 끓이면 좋겠어요. 저도 꼬들꼬들한 라면을 더 좋아하는데 쌀라면은 푹 익지 않으면 식감이 조금 어색할 수 있어요. 한 번쯤은 먹어볼만한 것 같습니다. 참으로 짧은 시식기네요. 우히히히~ - 먹는 언니와 토크를~. 블로그 http://www.foodsister.net . 트위터 http://twitter.com/foodsister . 페이스북 http://facebook..
안녕하세요. 먹는 언니입니다. 꾸벅. 이번에 전해드릴 소식은 '익사이팅컴퍼니'라는 이름의 공동PR/브랜딩 네트워크에 관한 설명회입니다. 제가 운영하는 '먹는언니 컴퍼니'에서는 2011년 3월부터 이름 그대로 익사이팅한 스타트업을 인터뷰해왔습니다. 제 블로그, 벤처스퀘어로 기사를 내보냈고 '북팔'을 통해서도 모바일북으로 2권을 출판했습니다. 2012년엔 조금 더 진화시켜보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2011년엔 제가 취재를 해서 알려드리는 수동적인 컨셉이었지만 2012년엔 익사이팅컴퍼니들이 직접 참여하는 능동적이자 쌍방향적인 컨셉으로 진행해보려고 해요. 또한 제가 지향하는 소셜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리면서 이에 공감하고 동의하는 익사이팅컴퍼니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소셜마..
지난 12월 21일에 중고나라소심녀도 딸을 낳았어요. 한 달 전쯤 엉성푼수된장녀가 딸을 낳았었죠. ^^ ( 관련 글 : 2011/11/29 - 엉성푼수된장녀, 딸을 낳다 ) 중고나라소심녀는 바로 아기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얘가 바로 갓난아기입니다. 이름은 아직 안 지었네요. 지 엄마랑 똑 닮았습니다. 이런 거 정말 신기해요. 어제는 친구들과 함께 조리원에 갔어요. 웅성거리며 아기를 봤지요. 호호호~ 코가 전반적으로 낮은 중고나라소심녀는 자기보다 아기의 코가 높다고 흐믓해했는데 우리가 볼 땐 똑 닮았는데 말이죠... 하하핫. 심지어 바늘꾸욱딴지녀는 학생시절 니 코가 보인다며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래서 닉네임이 바늘꾸욱~~ 딴지녀라니까요. 이 아기입니다. 첨 사진에 비해서 많이 사람다워졌지요? 3.4kg인데..
정말 이번엔 선정되지 못할 줄 알았어요. 2011년은 제 소신껏 쓰고 싶은 글들만 잔뜩 썼거든요. 그 덕분에 시리즈 형 콘텐츠가 많아져서 제목이 그닥 낚시성이 되지 못해 폭발적인 방문자수를 기록하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콘텐츠를 기획해서 열심히, 잘 썼던 것이 인정받은 것일까요? 2011년에도 우수블로그로 선정해주셨네요. +_+ 까오~~ 티스토리에서는 티스토리 유저 중 TOP300의 블로그를 매년 선정해오고 있어요. 이로써 블로그 오픈한지 5년차에 4년동안 우수블로그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엔 더더욱 시리즈형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 캬캬캬. 2008년도엔 제가 뭘 했을까요? 한 해가 빠졌네요. 하지만 슬프진 않아요. 제 글을 사랑해주시고 독려해주신 여러분 덕분에 4년간 Be..
이 글을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여수세계박람회 앱이 출시되어 알려드립니다. ^^ 여수세계박람회가 궁금하신 분들은 블로그나 웹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여수세계박람회 블로그 : http://blog.naver.com/livingocean 웹사이트 : http://www.expo2012.kr 여수세계박람회 앱은 게임형식으로 여수의 맛과 멋, 그리고 박람회를 소개하고 있어요. 'Find expo'로 검색을 하시면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PO 2012', '남도의 맛', '남도의 멋' 이렇게 세 개의 카테고리를 각각 클릭하심 다양한 사진이 등장하구요, 자세히 보시면 10초 안에 사진에서 변하는 부분이 나타납니다. 그걸 터치하면 미션 클리어죠. 특히나 앱을 다운 받는 분들 중 선착순으로 ..
40round는 '집단지성 브랜드네트워크'입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참가하게 되었는데요, 어제는 송년파티가 있었답니다. 40라운드 멤버이신 백승휴 대표님의 스튜디오에서 두가지 컨셉으로 사진도 찍고 와인도 마시며 이야기도 나누는 그런 재미있는 자리였습니다. 두 가지 컨셉이었는데요, 하나는 블랙 & 레드. 전 레드계열 옷이 없어서 고민고민하다가 기껏 찾은 게 양말과 시계. 하지만 양말은 보여줄 수가 없었고 시계는 좀 작았죠. 하하하. 그래서 나중엔 커다란 빨간리본이 달린 머리띠를 빌려 썼어요. 또 하나는 청바지에 흰티. 이렇게 두가지 컨셉으로 백승휴 대표님께서 사진을 찍으셨죠. 사진찍는데 정말 유쾌하더라구요.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하핫. 전 땀 삐질. ^^ 맛있는 것도 먹고 와인도 마시고. ^^ 간만에..
지인이 잠시 해외에 나가있는 동안 강아지 한 마리를 잠시 맡아 키우기로 했습니다. 덕분에 대전까지 내려갔다 왔어요. 강아지 이름은 '빛나'라고 해요. ^^ 빛나 덕분에 맛있는 점심도 얻어먹게 되었는데요, 바로 시골길 낙지볶음입니다. 이 곳은 청국장이 함께 나와서 독특했는데 낙지볶음의 첫 맛 역시 저에게는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제가 숯불구이를 많이 좋아하거든요. 근데 그 맛이 확~ 나는겁니다. "오~~~ 맛있다! +_+"라는 말이 그냥 나오네요. 많이 자극적이긴합니다만 저에겐 굿굿. 함께 식사를 하는 자리라 사진은 많이 못 찍었어요. 대신 한 컷에 다 나오도록 찍었죠. 호호호~ 낙지볶음 속에는 소면이 있는데 그것도 맛있어요. 밥에 삭삭 비벼 먹으니 진짜 밥 도둑입니다. 의외로 청국장과도 잘 어울립니다...
아기다리고기다리던 일곱 번째 푸드로드입니다. 이번엔 여섯 번째 점 찍어둔 '북촌손만두'에 가서 피냉면을 먹어보기로 했지요. 요술상자님은 그 날 뿅 간 '튀김만두'를 먹는 다는 기쁨에, 저는 저대로 매운 냉면을 먹을 수 있다는 기쁨에 빠져 오전을 보냈답니다. 먹는 언니 : 메뉴를 어떤 걸 시킬까? 피냉면, 칼국수시키고 만두 하나 시킬까? 요술상자 : (...) 튀김만두 튀김만두 튀김만두 튀김만두 튀김만두 튀김만두... 먹는 언니 : ^^; 그... 그래. 튀김만두랑 피냉면이랑 김치만두 시킬란다. 요술상자 : 튀김만두 튀김만두 튀김만두 튀김만두 튀김만두 튀김만두... 요술상자님은 가끔 몰입도 수치가 굉장히 높아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상황을 맞이할 때가 있습니다. 저 위의 대화를 할 때가 바로..
예전에 홍대입구에 있는 '하카타분코' 이사님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한성문고 오픈준비 중이셨는데 '만약 서울에 라멘이 있었다면...'이라는 가정하에 만든 서울라면을 선보인다고 했었지요. 그리고... 합정역 근처에 있는 한성문고에 다녀왔습니다. 더 빨리 가고 싶었는데 워낙 이 세상에 먹을 것이 많아놔서 이제서야 갔네요. ^^; 하카타분코는 하카타문고라고 합니다. 하카타는 지명이구요, 문고는 서점이 아닌 문화의 창고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하카타 문화의 창고라는 뜻이지요. 한성문고는 한성(옛 서울)의 문화창고라는 뜻이겠지요? ^^ 11시 30분에 오픈하는 이 곳은 브레이크 타임이 없어요. 그리고 하카타분코에서 파는 인라멘도 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하카타분코에서 인라멘을 먹고 굉장히 맛있어했지요...
세 번째 오일장은 백암오일장입니다. 이 곳은 백암순대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평소 순대국을 좋아하는 전 일단 환호성을 질렀죠. 맛있는 순대국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디지털용인문화대전'에서는 백암순대를 아래와같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백암순대는 조선시대 이래 죽성(현 안성시 죽산면) 지역을 중심으로 만들어 먹던 음식으로, 죽성이 퇴조하면서 인근 고을인 용인시 백암면의 백암장을 통해 전통이 유지 보존되어 오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이다. 지금으로부터 50년 전쯤 ‘풍성옥’을 운영하던 함경도 출신의 이억조(여, 1909~1996)가 백암장이 설 때 순대와 국밥을 만들어 팔던 것이 시초라고 전하기도 한다. 백암장에서는 백암순대뿐만 아니라 백암순대를 넣은 순대국밥도 유명하다. 더 자세한 것을 보시려면 [..
태안 해변길 중 노을길을 다녀오고(비록 완주는 못했지만) 맛있는 간장게장을 먹기로 했어요. 제가 요즘 사용하고 있는 맛집 어플리케이션인 '두포크'로 검색을 해서 찾아낸 곳이 '일송 꽃게장'입니다. 간장게장은 정말 좋아하는 데 가격이 착하지 않아서 일년에 한 두번 먹을까말까하는 메뉴입니다. 하지만 이번엔 해변길도 열심히 걸었으니까 후하게 몸뚱아리에게 쏘기로 했죠. 뭐... 지가 먹고 지가 돈 내는 구조이긴하지만... 내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근사한 말도 있죠. ;; 간장게장 2인분을 시켰는데 이런 모습으로 나옵니다. 반찬도 푸짐한 편이죠? 그런데 정말 놀랍더라구요. 반찬이... 별로였어요. -.-; 그래서 '두포크'에 이렇게 올리고 말았죠. 희한했던 건 반찬은 별로였는데 간장게장은 정말 맛있더라구요. ..
백사장항에 도착했지만 어디서부터 해변길로 들어가야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음식점이 굉장히 많았고 우리는 일단 주차장을 찾았죠. 어떤 아저씨가 차를 세우길래 길도 물어볼 겸 세웠는데 밥 먹고 가라고...;; 동문서답하듯 해변길 가려면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었죠. 그 분도 동문서답으로 갔다 오면서 밥 먹으러 오라고 하시며 명함 한 장을 주셨습니다. 뭐... 일단 받았죠 뭐. 해변길로 가는 입구는 백사장항에서 좀 떨어져있는 백사장해변 근처에 있어요. 비수기 평일에 가서 사람들이 별로 없는 탓에 조금 헤맸네요. 사람들이 북적이면 그저 따라가면 대부분 OK인데 말이죠. ^^ 이 곳에서도 산을 하나 넘어야합니다. 하지만 산이라기보다는 작은 고개 하나 넘는다고 생각하심 되겠어요. 하지만 전망대도 준비되어 있으니 소나..
늦게 출발하여 어이없게 해변길 첫 날을 장식했지만 먹는 게 남는거다~ 라고 외치며 회를 뜨러 갔습니다. 숙소에서 가까운 편인 '안면도 시장'엔 회타운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밤 10시까지 한다고 하셨는데 생각보다 한산했어요. 관련 글 : 2011/12/13 - 태안 해변길을 가다(1) 무작정 고고씽~~~ 옆에선 꽃게의 집게를 다듬고 계셨지요. 뾰족한 집게 끝부분을 잘라내고 계셨는데 그게 서로를 상처나게 하는가봅니다. 우리는 우럭을 주문했는데 1kg에 25,000원입니다. 매운탕 끓여먹으려고 싸달라고 했는데 추가요금 없이 대하도 넣어주시고 파도 한 뿌리 썰어넣어주시고 조개들도 듬뿍 넣어주셨어요. +_+ 펜션이라 그런가... 조명이 어두워서리... 사진이 맛 없게 나왔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참. 먹을거리를 ..
뭔가 밥 먹기는 거시기하고 출출해서 가만히 있기도 거시기한 타임이 오면 주섬주섬 냉장고에서 뭔가를 꺼내 먹습니다. 몹쓸 버릇이지요. 하지만 출출하니까... ;; 아래의 일은 언젠가 일어난 일입니다. 이제는 하도 포스팅을 밀려서 하니까 언제인지 기억조차... 사진 속 유통기한으로 볼 때 11월에 먹은 것 같네요. 하하핫. '호빵은 야채!' 라고 생각하는 1인으로 야채호빵만 있는 걸 찾았는데 주먹만한 크기의 호빵은 야채만 빼곡히 담은 게 없습니다. 꼭 단팥이랑 같이 있어요. 치사빤스라고 생각하며 구입을 안 하고 버팅겼지요. 그러다가 요 놈을 발견했습니다. 미니야채입니다. 하하핫. 만두만한 크기인데 야채로만 구성되어있지요. 냉장고에 비축해놨다가 출출한 어느 날 밤에 꺼내 먹습니다. 호빵의 계절이니까요. 이 호..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즈음 뉴스에선 '태안 해변길'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곤 말 없이 태안으로 떠났죠.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다는 해변길. 그 길을 걷기 위해서요. ^^ 지난 11월 15일에 다녀왔으니 벌써 한 달이나 지났네요. 더 빨리 올렸어야했는데 뭐가 그리 바쁘다고 이제서야 올립니다. 태안 해변길은 계속 조성 중인데요, 현재는 노을길과 솔모래길이 열려있습니다. 노을길 중간쯤에 천사길이 1004m로 조성되어 있고 천사길에는 휠체어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떠나는 그 날도 오전에 일정이 있어서 늦게 출발을 하게되었어요. 태안에 도착한 시간이 2시쯤 되었을까? 친구와 함께 노을길을 걸어보기로 했어요. 노을길은 백사장항에서 꽃지해수욕장까지로 총 길이가 12km정도 됩니다. 넘 늦게 도착했..
인도/네팔음식전문점인 '옴 레스토랑'을 나온 후 인사동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중간에 커피를 사마셨으나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아서 패스합니다. 맛이 너무 별로여서 다 마시는 게 고역이었네요. 이거 참 버리기도 뭐하고 다 마시기도 난감하고... ;; 전에도 가 본적은 있는데 나선형 쌈지길을 걸어본 적은 없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점이라 이 곳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테마로 가득합니다. 위 사진은 북트리네요. ^^ 이 사진을 찍는 분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저도 찍었죠. ㅎㅎㅎ 뭔가 한 눈에 내가 어느 시점에 어디에 왔다가노라~라는 인증샷이 되기 안성맞춤이네요. ㅋㅋ 인사동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면서 오히려 조금 더 한국화된 것 같습니다. 예전엔 인사동에 외국브랜드들이 왕창 들어오면서 인사동스러운 뭔가가..
※ 이 글은 KRX 시장감시위원회에 대한 홍보글입니다. KRX 시장감시위원회 UCC공모전에 참가한 많은 분들의 UCC를 보았어요. 사실 UCC를 만든다는 게 일반인으로써는 쉽지 않은 일인데요, 그래도 재미있고 쉽게 주제를 전달하려고 애를 쓴 흔적이 보여서 재미가 있었습니다. ^^ KRX 시장감시위원회 블로그 : http://blog.naver.com/krxipc 먼저 간단하게 KRX 시장감시위원회가 하는 일을 보자면 증권시장에 있어서 건전한 거래를 지켜준다고 해요. 내부거래, 부당거래 등을 막아보자는거죠. 저는 증권거래를 해보질 않아서 주제가 굉장히 어렵게 다가오네요.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UCC공모전을 열었을테고 응모자들은 저 같은 사람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제작을 했더군요. 덕분에 뭐..
드디어 다섯 번째 푸드로드입니다. 이번에도 삼청동에 다녀왔어요. 여섯 번째는 홍대근처로 이동할 예정이랍니다. (뭐... 시간 상으로는 이미 다녀왔습니다. 글을 늦게 올려서리...;;) 날씨가 많이 추워져서 이번엔 마을버스를 타고 삼청동길로 들어섰답니다. 마을버스가 참 아담하고 옛날스러워요. ㅎㅎ 우리가 갈 곳은 '옴 레스토랑'으로 인도, 네팔식 음식 전문점입니다. 삼청동 길에서도 좀 들어가야하는 곳에 있어요. 11번 마을버스를 타고 가면 교육청 어쩌구 하는 정거장에서 내려야합니다. '옴 레스토랑' 사장님은 네팔 분이시더군요. 카운터에 계신 분은 인도 분이시라고 하고. 서빙보시는 분, 요리하시는 분 모두 인도나 네팔 둘 중 한 곳에서 오신 것 같습니다. 특히나 함께 다니고 있는 요술상자님은 약 10여년 전..
2012년에 하고 싶은, 혹은 벌써 하기로 결정된 것들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12월 2일에 '여성CEO 네트워크 파티'에서 조연심 대표님의 강연을 들었는데 계획을 세운 후 실행전략도 짜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정말로 그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우선 하기로 결정된 것은 아래와 같아요. 1. 경제학 기초공부 왜냐하면허당녀와 함께 약 2개월동안 경제학 기초를 공부하기로 했어요. 일종의 스터디그룹을 만들어서 일주일동안 동영상 강좌를 듣고 하루는 만나서 함께 공부하기로 했죠. 평소에 공부해보고 싶었던 영역이라 완벽하게 마스터하진 못하겠지만 일단 시작해봅니다. 2. 영어 기초공부 & 영어블로그 오픈 이건 12월 초부터 '시원스쿨'을 통해 공부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반신반의했는데 하다보니 저와잘 맞는 ..
요즘 저는 앵그리버드에 빠졌어요. 처음엔 무료버전을 다 다운로드 받아서 열심히 했죠. 그러다 0.99달러를 주고 오리지날 버전을 구입했어요. 제 인생은 뒷북인생 같아여. ㅎㅎ 일하다 잠시 쉴 때나 잠자기 전에 조금씩 하고 있는데 앵그리버드가 가끔 절 화나게하네요. ㅎㅎ 그래도 참 잘 만든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니까 그렇게들 열광을 하겠죠? 거기가 마케팅도 정말 잘하더라구요. 영화와 접목해서 배경을 활용하기도하고 시즌별로도 출시하고... 이런 마케팅을 저도 배워야하는데 말이죠! 당분간은 짬짬히 할 것 같아요. 애니메이션 도 봐야하는데 시간이 너무 부족해요. ^^; 세상은 넓고 먹고 놀 것은 정말 많아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지난 11월 22일에는 첫 번째 협업을 빙자한 먹는 모임, 줄여서 협빙모가 있었습니다. 이래저래 떠돌다가(?)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제가 에서 닉네임이 '일만벌여중성녀'인만큼 여전히 일 벌이기를 좋아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페이스북에도 여러가지 일을 벌여놓은 게 있습니다. 캬캬. 그 중 하나가 바로 '협빙모'라는 그룹입죠. 현재 비공개 그룹인데 멤버가 100명이 채워지는 그 날~~ 역사적으로 공개를 하려고 합니다. 두둥~! (저에게만 역사적인 일임... ^^;) 하여간 먹는 쪽이나 먹고 노는 쪽으로 사업하시는 분들이 저랑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 같다거나 하고 있는 56분을 멤버로 뫼시고 있습니다. 협빙모 후기를 공개하려고 합니다. 좀 웃기죠? 먹는언니컴퍼니에서 운영하는 협빙모입니다. -.-v ..
오랜만에 일곱여자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 일곱여자 기억나시나요? 저를 포함한 제 친구들의 브랜드(?)입니다. 소속 멤버는 저, 엉성푼수된장녀, 왜냐하면허당녀, 착각의늪방콕녀, 바늘꾸욱딴지녀, 중고나라소심녀, 나무늘보잠팅녀가 있지요. 이들을 라 부르고 있고 영문으로는 7kin이라고 썼지요. 왜냐? 7은 일곱을 뜻하고 kin은 '즐'입니다. ㅋㅋ KIN~ 요즘은 업그레이드해서 7kinplus라고 써보려고 해요. 결혼하고 임신하고 출산을 하면서 플러스가 되어서 말이죠. ^^ 지난 주에 엉성푼수된장녀가 신랑을 꼭 닮은 딸을 낳았어요. 노산이여서 임신당뇨 등으로 고생했는데 예정일보다 빨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그래서 미국에 가 있는 나무늘보잠팅녀와 다음달이 출산 예정인 중고나라소심녀를 제외하고 몰려갔답니다. 제..
오늘은 제가 소속되어 있는 티엔엠미디어에서 출시한 TNM Reader를 소개해보려고 해요. 티엔엠미디어는 전문주제로 운영되는 블로그 네트워크 회사입니다. 시사, IT, 요리, 엔터테인먼트, 여행,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약 300개의 블로그에서 매월 4,300여 건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고 2,100만여 명의 블로그 방문자와 2,400여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죠. 그 중에서 저도 FOOD분야에서 약간의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 이렇게 만들어지는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앱이 나왔어요. 이름은 'TNM Reader'입니다. 까호~ 아이폰용과 안드로이드용 모두 출시가 되어있는데요, 저는 아이폰유저로 저도 다운받아서 이것저것 체험해봤어요. 위 모습이 첫 화면의 모습이에요. 저도 메인에 떴..
이 글을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2010년에 여수로 팸투어를 간 적이 있었어요. 그 때도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해 여러가지를 들을 수 있었는데 당시는 까마득하게만 느껴졌던 박람회가 이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열린다고 하네요. 관련 글 : 2010/04/07 - [여수여행] 서대회무침 비빔밥과 아귀탕에 막걸리 한잔이면~ 2010/04/05 - [여수여행] 욕쟁이 해장국, 여수시 브랜드되다 2010/04/05 - [여수여행] 거북선이 머물던 여수의 선소 유적지 2010/03/31 - [여수여행]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섬? 오동도 2010/03/30 - [여수여행] 여수가 올인 중인 세계박람회란? 그런데 박람회만 보러가긴 좀 거시기하잖아요? 이왕이면 그 주변의 멋진 곳을..
정말 많이 걸은 날이었어요. 경복궁을 1시간 조금 넘게 걸었거든요. 시간만 더 있었으면 더 둘러볼 수도 있었을텐데 5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해서 서둘러나오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3시 조금 넘게 들어갔으니... 경복궁은 역시 1-2시간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아요. 박물관도 못가보고... 7시에 일정이 있어서 뭐라도 먹고 가야겠다는 생각으로 다시 정독도서관 앞 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새로 오픈한 죠스떡볶이가 목적이었는데... 자리가 없더라구요. 바글바글~ 그 앞쪽에 있는 국대떡볶이에 타격이 좀 있을 것도 같네요. 할 수 없이 국대떡볶이는 저번에 먹어봐서 이번엔 '호호분식'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즉석떡볶이는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것 같아요. 메뉴판을 보고 모듬떡볶이를 주문했는데 나중에 가격이 붙은 걸 보니 2인..
미친 듯이 최근에 을 보았지요. 그리고 그들의 궁 생활을 엿볼 수 있었답니다. 경복궁을 입장하면서 제가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아세요? 왕 보다는 궁녀들이 이 곳에서 생활했을 거라는 생각이 들면서 궁 안에 그 곳은 어디일까가 정말 궁금했어요. 2009년 드라마 을 한참 보고 열광하고 있을 때 친구들과 함께 부산여행을 가서 굳이 경주를 들려야한다며 고집을 피웠던 적이 있었죠. 선덕여왕, 비담, 미실 등이 거닐었을 경주의 땅을 밟고싶었거든요. 유난스럽죠? 저는 그저 드라마 속의 캐릭터들에게 열광한 것인데 말이죠. 그 옛날 이요원, 엄태웅, 고현정, 김남길 등이 그곳을 거닐었을리가 없잖아요. ㅡ_ㅡ ( 관련 글 : 2009/11/16 - 여자 넷 부산여행⑬ - 경주까지~ 선덕여왕의 숨결이 잠든 곳 ) 어쨌든, 경..
한국어로 세계정복을 하고싶은 Talk to me in Korean을 이어 윈도우폰으로 세계정복을 하고 싶은 야심찬 회사가 있다. ^^ 내가 다 년간 '먹는언니'로 살다가 '먹는언니 컴퍼니'를 창업한 것처럼 김춘배 대표도 다년간 '소년포비'라는 닉네임으로 살다가 캐릭터까지 그대로 가져와 '소년포비소프트'를 창업했다. 김춘배 대표는 사실 더 포스가 강렬한데 내가 사진찍기 능력이 별로인지 제대로 나오지 못해 아래 사진을 업어와봤다. ^^ (출처 : 소년포비소프트) 김춘배 대표와의 만남은 코코아(Korea co-work association)에서 였다. 나는 코코아 홍보담당인데 사업발표회의 장인 비즈니스 토킹데이에 김춘배 대표가 자주 참석하면서 그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재미있는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
세 번째 푸드로드에서는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참으로 멋졌는데 이번에 가니 그 새 잎이 다 졌더라구요. 다 발라먹은 생선처럼 뼈(?)만 앙상하게 남아서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이제 곧 눈도 내리겠지요? 그럼 또 다른 풍경이 우리의 마음을 다시 채워줄거라 생각합니다. 세 번째 푸드로드에서 예쁜 은행잎을 바라보며 앉아있던 곳이 바로 '국무총리 공관' 입구에 있는 벤치였어요. 이 벤치에서 바라보면 '엘까사'가 바로 보인다죠. 그래서 들려봤습니다. 스페인음식? 그건 맛이 어떨까? 그런데 정작 스페인 고유의 음식은 못 먹었네요. 이런 콩콩콩(머리 쥐어박기)! 메뉴판에서 정말 제가 좋아하는 취향의 맛을 종합해놓은 파스타를 발견했거든요. 그것은!! 매운해산물 올리브 스파게티였습니다. 전 매운 것도 좋아하고 해산물도 좋..
주말에 해먹은 '가쓰오 튀김우동'입니다. 새우튀김이 들어있다고 해서 어떻게 들어있는지 궁금해서 구입해봤습니다. 선택의 기준이 좀 애매~~ 하네요~ 조리법은 간단합니다. 물에 액상스프 풀어 끓이다 우동면 넣고 또 끓이다 튀김과 우동 건더기를 넣으면 끝입니다. 저는 '통새우 야채튀김'이라고 쓰여있는 봉지 안이 궁금했어요. 근데 야채라는 말보다 채소가 더 맞는 거 아시죠? ^^; 뭔가 새우모양의 튀김이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제가 바보죠. 킁. 동그랗습니다. 하기사 그래야 포장이 쉽겠죠~ 짠. 완성~~ 맛은 보통 우동 맛입니다. 냐핫. 그리고 새우튀김은 좀 짭니다. 건조되어 있기 때문에 충분히 불린다음에 먹어야합니다. 먹다보니 동문우동의 계란 푼 냄비우동이 먹고 싶더군요. (관련 글 : 2011/07/21 ..
새로운 메뉴가 나왔다고 일부러 간 건 아닌데 햄버거가 먹고 싶어서 가니 신메뉴가 나왔더라구요. 그래서 이왕이면 그걸 먹어봐야겠다 싶었지요. 이름하야 '그릴치킨버거'. 세트로 시켰더니 5,900원입니다. 비싸~ 비싸~ 예전엔 밥 먹을 돈이 아쉬울 때 햄버거를 사먹은 것 같은데 요즘은 밥 값을 넘어서거나 비슷하네요. 생긴 건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릴에 구운 치킨 맛이 살짝 납니다만 강하진 않구요, 치킨이 부드럽게 씹히긴 하더라구요. 대체적으로 맛은 괜찮은 편입니다. 소스 맛이 강한 편이지요. ^^ 여전히 햄버거 먹는 건 불편해요. 사실 햄버거를 자주 먹지 않아서 그 요령을 아직 익히질 못한 것도 있겠지요. 다행이 깨끗하게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막판에 소스가 질질질... 힘들었습니다. ^^; 그나저나 맥도날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