를 다 읽었다. 23년간 일본의 베스트셀러를 지배한 불세출의 기획자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이 책. 책 기획과 광고 등에 대한 이야기에선 정말로 재미있게 읽었다. 더불어 나라는 사람도 편집자가 될 수 있을까? 출판 프로듀서가 될 수 있을까? 를 잠깐 생각해보게되었다. 그런데, 출판 비즈니스에 몸 담는 건 또 다른 문제이다. 나는 작가로 참여하고 있고, 그것은 출판 비즈니스라기보다는 컨텐츠 비즈니스에 가깝다. 둘은 서로 다른 영역이다. 그렇기 때문에 컨텐츠를 만들어내는 입장에서 출판사와 협업은 가능하지만 내가 직접 프로듀싱하는 건 현재로써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또한 작가로의 영역도 생각해보았다. 나의 첫 책은 이다. 먹는언니이기 때문에 첫 책도 먹는 쪽이었다. 아직 나오진 않았지만 두..
외근용 책 을 다 읽고, 또 다시 외근용 책을 고르게 되었다. 무엇을 들고다니며 읽을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에 구입한 를 선택하게 되었다. 21세기 이스라엘 경제성장의 비밀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이스라엘이라는 작은 국가의 성공과 도전을 보여주고 있다. 지하철을 타고가면서 읽고 있는데 옆에서 중년의 남성 분이 이렇게 말씀하시며 내렸다. "이 책 저도 읽었는데 정말 좋습니다. 잘 읽으세요." 얼떨결에 "아... 네...." 이랬는데, 조금은 더 흥미가 생겼다. 이스라엘은 한국보다 작은 나라이지만 벤처기업 쪽으로는 상당히 영향력이 있는 국가라고 한다. 특히 벤처창업이 활발하며 미국을 제외한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 수가 가장 많은 나라라고 한다. 또한 연구 및 개발에 쓰는 재정의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
토, 일요일에는 독서일기를 못 썼다. 토요일엔 책을 읽었으나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시간이 없어서 못 썼고 일요일엔 아무것도 못 했다. 그리고 오늘, 을 다 읽으면서 3일동안의 나의 행동은 모두 내 탓이다, 라는 결론을 또 한번 내렸다.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시간이 없다는 건, 앞으로도 종종 일어날 수 있는 일. 그러면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어야했다. 사실은... 스마트폰으로도 얼마든지 쓸 수 있다. 솔직히 나는 귀찮았기 때문에 폰으로 쓰는 건 좀 정신없어... 라는 변명으로 관뒀던 것이다. 나는 앞으로 다양한 상황에서도 매일 독서일기를 쓸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개발해나가야 할 것이다. 개발에 성공하면 그게 내 컨텐츠이고 이를 통해 크고 작은 기회를 얻을 수도 있는 것이다. 기회를 얻기 위해서 개발한다기 ..
어제 밤부터 읽기 시작했던 책, . 이건 예전에 한 번 읽었던 책인데 요즘 나 역시 책을 한 권 쓰고 있기도 하고 오래동안 '출판'이라는 것에 로망이 있기 때문에 한 번 더 읽어보기로 했다. 나는 출판관계자는 아니지만 하여간 관심은 늘 많다. 출판기획도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욕심도 살짝 있긴하다. ^^; (근데 뭐 욕심난다고 다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99페이지까지 읽었는데, 역시 재미있다. 책을 기획하는 촉도 필요하지만 진짜 책이 나오게 하고 그것을 팔리기 만드는 건 촉과는 별도의 일인지라, 그 부분에선 참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서고 있는 내 입장을 생각해보게 되는데 현재 나는 기획자와 함께 책 만들기를 하고 있다. 내가 할 수 없는 영역, 그리고 그 기획자가 할..
사실 나는 뭐 하나에 빠지면 온종일 그것만 생각하는 면이 있다. 그러다보니 해야할 일을 완전히 잊어버릴 때도 종종 있기 마련이다. 그래도 몇 페이지라도 읽어야지 싶어 를 이어 읽게 되었다. 책상 위에 언제나 펼쳐져 있으니 눈만 돌리면 읽을 수 있는 구조이다. 오늘은 비록 27페이지 밖에 못 읽었지만 그 와중에도 멋진 이야기가 많았다. 그대로 옮겨와보자면 아래와 같다. - 사소한 문제에 커다란 프로젝트가 있다 p. 255‘사소하고 귀찮은 혼란'을 작다고 가정하지 말자. 오히려 타이타닉호를 찢어버릴 수 있는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하자. 사소한 문제를 지나치지 않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사소해 보이는 일에 신명이, 그리고 와우 프로젝트가 숨어 있다. 자신의 사전에서 ‘사소하다'라는 말을 지우자! ‘사소한' 문..
언젠가 드라마로 를 몇 편 본 적이 있다. 그 때도 '음... 그래서?'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스토리보다는 음식정보에 초점을 맞추고 '눈으로 먹는다'를 실천했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다. 그러다 혹시나하고 만화도 구입해보기로 했다. 나는 일단 '먹는언니'니까. 독신의 수입무역업자 남자가 '도쿄와 오사카의 소박하고 오래된 18곳의 식당을 혼자 돌아다니며 일본 고유의 음식 맛을 즐기는' 이야기이다. 실제 음식점을 담았다고 하는데 그런 의미에서 일본에 가지 않는 한국인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 게다가 이 만화는 1994 ~ 1996년에 연재된 만화이다. 현실감이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그게 아니라면 스토리라도 있어야하는데 각 에피소드마다 도입부는 스토리가 있을 듯 시작하지만 중간엔 마구마구 먹는 장면이 나오다..
사실 나는 이런 종류의 책을 잘 읽지는 않는다. 독서에 대해서는 관심이 많지만 여자의 인생을 바꾼다던가... 하는 쪽은 크게 관심이 없다. 특히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등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책은 더더욱 관심이 없다. 그 길은 내 길이 아니기 때문이다. 때문에 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내가 구입한 건 아니고 선물을 받았는데 처음엔 책상 한 귀퉁이에 놓아두었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리딩'이 들어가서인지 무슨 내용인지는 궁금해졌고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저자가 전업맘, 직장맘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썼다는 책이었는데 말이다. 내게는 참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처음에는 저자가 살아온 인생에 대해 나온다. 집안 형편으로 중학교밖에 못 나왔고 자신의 꿈이었던 교사라는 직업을 가..
을 다 읽었다. 몇몇 포인트를 집어냈고 이젠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사실 읽는 것보다는 실천하고 응용하는 게 훨씬 더 어렵다. 내가 밑줄 친, 그래서 스스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장들은 구글문서에 정리해두었다. 참고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자신의 생각을 메모로 적을 수도 있다. http://bit.ly/onepiece-team 오늘의 독서페이지 및 누적페이지는 다음과 같다. +_+ 동료와 함께 한다는 것은 곧 팀플레이를 의미한다. 팀플이 잘 되기 위해선 한 사람에게만 의지하거나 자신이 계속 민폐만 끼치면 안된다. 즉, 단점이 있더라도 팀원들 중에서 가장 잘하는 무언가가 자신에게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리더가 될 수 있어야 한다. 만화 에서 '밀집모자 해적단'의 선장은 루피이지만 항해를..
겹쳐 읽기, 4번째 책. 바로 이다. 나는 보고 싶은 책을 모아두었다가 자주 지르는 편인데 이 책도 그 중 하나이다. 책은 오늘 도착했고, 만화 를 좋아하기도해서 펼쳐보다가 읽게되었다. 더 재미있는 건 그제 선물받은 라는 책도 있었다. 그것도 앞 부분을 조금 읽어보게 되었다. 궁금해서. 덕분에 , , 에 이어 겹쳐읽고 있다. 정리를 하자면 는 일단 홀딩시켜야겠고 요건 내용이 그리 어렵진 않아서 내일까지 다 읽어보기로 한다... 지만 장담은 못 한다. ^^; 는 그 후에 계속 읽고, 은 외근 시에 들고다니면서 읽는다. 정리 끝. 원피스식: 세계 최강의 팀을 만드는 힘저자야스다 유키 지음출판사에이지21 | 2012-12-31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진정한 인생의 동료를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원피스식: 세계..
일이 좀 많아서 몇 페이지 못 읽었다. 게다가 저녁엔 영화 까지 보게되어 더더욱 그렇다. 영화가 상당히 길더라. 거의 3시간정도 된다. 영화 리뷰는 조금 더 숙성시킨 후 써보도록 할 것이다. 아래 표를 보니 27페이지 읽었네. ^^; 우선, 구글문서에 '와우 프로젝트'에서 괜찮은 문장들을 옮겨두고 메모 기능으로 내 생각을 적어두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역시 링크주소만 알면 누구가 읽어볼 수 있고 메모기능으로 자신의 생각을 적을 수도 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 빨간색은 중요한 것, 파란색은 그보다 조금 덜 중요한 것, 그리고 초록색은 공감하는 내용들이다. http://bit.ly/wowproject 아래는 위 링크를 따라가면 보이는 화면을 캡춰한 것이다. 오늘 내가 읽은 내용은 브랜드유..
어제부터 읽기 시작한 . 이 책은 호기심이 일어 진작에 구입했으나 두꺼움에 압도당하며 책꽂이에 고이 모셔두었던 책이다. '프로젝트와 기록'이라는 작은 그룹을 운영하면서, 그리고도 워낙에 프로젝트가 아주 유용한 도구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라도 읽어내리라 결심했던 책이었다. 어제는 어제 독서일기에서 밝혔듯 136페이지까지 읽었다. 그런데 이 책이 두꺼운만큼 그 무게도 상당해서 외부미팅을 나갈 때 챙겨가기는 부담스러웠다. 이럴 땐 전자책이 참 좋을 것 같은데... 다양하지가 않아서 아쉽다. 그래서 오늘은 '스무살에 내가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을 들고나섰다. 이 책도 관심이 있어서 사둔 책이었다. YES24 책소개를 인용해보자면 아래와 같다. 티나 실리그 교수의 생생한 스탠퍼드 대학 강의 스탠퍼드 대학의 ‘기업가..
2013년, 몇 권의 책 읽기 프로젝트를 펼쳐볼까 고민을 했다. 안전한 숫자로 정하자니 프로젝트의 의미가 없고 무리한 숫자로 정하자니 무의미하게 숫자채우기 꼼수를 벌일 것 같은 생각에 그도 별로였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매일 매일 책 읽기 프로젝트'. 솔직히 빠르게 많이 읽는다고 장땡은 아닌 것 같다. 받아들이고 깨우치는 게 더 중요한 법! 그래서 나는 조금씩이라도 매일 읽는 편을 택했다!! 쿠오오~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이런 것도 만들었다. 계산하기 귀찮기도 하고(별 것도 아니면서도...) 채워나가는 보람도 느낄 겸... 푸하하. 내가 생각해도 좀 웃긴다. 요즘은 구글문서가 구글 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었다. 요즘 내가 많이 활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이다. 어쨌든, 2일 동안 123페이지나 읽었다. ..
드디어 김형경 작가의 을 다 읽었다. 을 읽은 후 바로 잡은 책인데 완독까지 시간이 좀 걸린 이유는 내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아직 수용하기엔 그릇이 작은 탓이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사연들에 조언을 해주는 작가. 나와 관련이 있는 사연은 그런대로 읽어볼만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생소했다. 내게는 공감능력이 조금은 떨어지는 모양이다. 천 개의 공감저자김형경 지음출판사한겨레출판사 | 2006-12-11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관계맺기에 절망하는 우리를 위한 치유의 메시지! 소설가 김형경... 물론, 김형경 작가의 2권의 책을 보고 심리학이나 정신분석에 관심이 생긴 건 맞다. 그렇지만 그 심오한 세계에 뛰어들 자신은 없다. 뭐랄까...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분석'을 해보고 싶은 욕망이 일면서 뛰어들어..
김형경 작가의 을 다 읽었다. 이상하게 일정한 패턴을 보이는 글 구성이 일단 불편했는데 또 읽다보면 그런 생각은 잊어버리기 일쑤였다. 작가는 여행을 다니며 느꼈던 것들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하고 깨달은 것 등등을 뒤에 배치한다. 여행... 물론 이 책의 타이틀은 심리/여행 에세이이다. 따라서 여행이야기가 메인에 놓이는 게 당연하다. 그것에 대해 불편하다라는 표현을 한 것은 내 내부의 어떤 것이 꿈틀거리기 때문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여행은 내 것이 아니기에 나는 느낄 수 없는 것인데 왜 자꾸 그런 이야기들을 꺼내는가? 뭐 이런 거? 해외로 여행가고 싶은 마음? 나는 그게 강하긴하다. 다만 현실이 녹록하지 못해 블로거 체험단으로 다녀온 중국 베이징(베이징 올림픽 덕분에)과 출장으로 다녀온 일본 교토와 오사..
룸메이트의 책장 속에 꽂혀있는 수 백권의 책 중에서 심리/여행 에세이라는 타이틀이 붙어 있는 김형경 작가의 '사람풍경'이라는 책을 집어 들었다. 시리즈로 나온 모양인데 심리/여행 에세이 시리즈 중 첫 번째라고 했다. 심리라는 학문은 잘 모르지만 관심만은 있는 분야인지라 이 책도 흥미가 생겼기 때문에 몇 페이지를 둘러보았고 그러다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했다. 사람풍경저자김형경 지음출판사사람풍경 | 2012-03-10 출간카테고리시/에세이책소개마음과 무의식의 비밀!만 가지 행동, 천 개의 공감, 좋은 이별... 무의식으로 시작한 에세이는 사랑, 분노, 우울, 불안, 공포 등으로 쭉 이어졌다. 대부분의 감정이 3살 이전의 엄마와의 관계에서부터 비롯된다는 이야기를 보고난 후, 나의 유아 시절의 엄마와의 관계가 궁..
워드프레스에 관심은 많았지만 얼마 전까지만해도 워드프레스에 대한 책도 별로 없었고 한글화도 별로 되지 않아서 넘기 어려운 장벽 뒤에 워드프레스이기만 했었죠.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덕분에 요즘은 책도 여러 권 나왔고 한글화도 많이 진행된 거 같습니다. 물론 엄청난 플러그인들을 다 번역하는 건 무리겠지만요. 얼마 전 체험단 소식이 있어서 냅다 신청해서 당첨된 책, 입니다. 안 그래도 한 권 사야겠다 싶었는데 잘 된거죠. 하하핫. 역시 워드프레스의 꽃인 플러그인에 대해 많은 부분이 할애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손쉽게 멀티사이트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저에겐 큰 매력입니다. 전 아무래도 컨텐츠를 만드는 사람이다보니 상당히 관심이 많이 갑니다. 앞으로 제가 출판할 책 별로 미니 웹사이트로 만들어보려고..
어제 읽은 보다 훨씬 더 재미있게 읽은 책, 입니다. 관련 글 : 2012/11/05 - [책] 100달러로 행복하게 창업하는 법?! 처음엔 책 표지도 구리고(?) 적게 일하고 더 행복하게 사는 게 과연 가능할까? 싶기도 해서 패스하려고 했는데 서문을 읽어보니 그게 아니였습니다. 일종의 사회 캠페인으로 새로운 자급자족 시스템을 통해 적게 쓰고 행복하게 돈을 벌어 다함께 잘 살아보자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렇지만 옛날의 경제 모습 그대로 자급자족하는 건 아닙니다. 환경에도 해를 가하지 않으면서 자연을 활용하면서 비용은 줄이는 자급자족입니다. 그리고 한 아이템 당 3만엔 정도만 벌고 더 벌 수 있는 건 친구에게 나눕니다. 물론 친구도 나눠주겠죠? 이렇게 각자의 삶에 따라 3만엔 비즈니스를 여러 개 할 수도 있고..
라는 책입니다. 그만큼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한국으로 치자면 1인창조기업에 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흥미로운 책이었으며 지식서비스에 대한 여러가지 팁도 있기 때문에 아이디어도 많이 얻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해외사례이기 때문에 한국의 사정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가 놀랐던 것은 현재 제가 집필 중인 책과 그 방향성이 아주 유사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1인창조기업에 대한 사람들의 방향성은 비슷한 모양입니다. 그래도 전 한국의 사정에 맞춘 내용들이니까 좀 더 독자들에게 편안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종류의 주장(?)들이 늘어난다는 건 제 입장에서도 반가운 일입니다.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들어라저자크리스 길아보 지음출판사명진출판사 | 2012-11-..
개천절을 맞이하여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를 읽었습니다. 이로써 룸메이트가 보유하고 있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책, 3권을 다 읽었네요. ( 관련 글 : 2012/10/02 - 히가시노 게이고(1) 용의자X의 헌신 ) 는 트렌스젠더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이 세상에서 진짜 여자, 혹은 진짜 남자는 누구일까요? 책에서는 뫼비우스띠라고 표현합니다. 우리들은 모두 그 위의 어디쯤에 존재합니다. 혈액형이 다르다고 차별하지 않듯 젠더가 다르다고 차별하는 건 좀 우스워보입니다. 다르다는 건 틀린 것이 아니니까요. 요즘 제가 공부하고 있는 '협동조합'에는 7대 원칙이 있다고 합니다. 그 중에 첫 번째가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가입'입니다. 협동조합은 자발적인 조직이자 기업으로서, 조합의..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보다가 한국에서도 라는 제목으로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천재 수학자가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흥미로웠죠. 전 천재 이야기에 솔깃해하거든요. 아마 제가 천재가 아니기 때문의 그들의 천재성이 궁금한 것이겠죠. 그러다가 룸메이트의 책장에서 이라는 책을 본 적이 있다는 기억이 났습니다. 그리고 몇 시간만에 읽어버렸죠.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추석 연휴 때 또 한 권을 읽었습니다. 룸메의 책장엔 그의 책이 3권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읽은 책은 . 이 또한 꽤나 재미있어서 금방 읽었습니다. 저는 소설쓰는 것엔 재능이 없는데 를 읽으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악의저자히가시노 게이고 지음출판사현대문학 | 2008-07-2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잠재되어 있는 악의가 ..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단어 하나라고 해도 그것에 대한 뜻은 물론, 어원, 역사 등까지 깊이 탐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은 책자를 집필했다고 한다. 정약용 선생님과 비교할 순 없지만 비슷한 의미로 예~~~~ 전에 페이스북을 처음 시작했을 때 만들었던 페이지가 하나 있습니다. '스토리테일( http://www.facebook.com/storytail )'이 그것이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라는 뜻으로 만든건데 선생님과 저의 차이는 실행입니다. 저는 미니북 100권을 쓰는 게 목표였지만 아직 한 권도 못 썼지요. 반성합니다... 지하철에서, 혹은 시간이 짬짬이 날 때마다 읽어가는 책 . 완전 도움됩니다. 현재 1/8정도 읽었습니다. 먹는언니와 토크를~http:..
플랫폼이란 무엇인가저자윤상진 지음출판사한빛비즈 | 2012-06-25 출간카테고리경제/경영책소개플랫폼이 만들어 나가는 비즈니스 혁명!『플랫폼이란 무엇인가』는 ...글쓴이 평점 얼마 전에 깜냥(윤상진)님으로부터 책을 한 권 받았습니다. 플랫폼에 관한 신간이었지요. 어찌보면 어려운 개념일 수도 있는 '플랫폼'은 이 책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비즈니스에 적용시켜보면 시야가 넓어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계속해서 생각해왔고 제 친구들의 모임인 일곱여자와의 이야기에서도 마찬가지였던 건 비즈니스란 시스템이고 개성으로 승부하려면 값이 높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이 시스템이라는게 과거에는 구축하는데 비용이 엄청 들었지만 요즘은 작게라도 구축할 수 있는 게 또 시스템입니다. 그 중 하나가 플랫폼입니..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는 그간 급한 일부터 처리했던 거 같아요. 소중한 일을 하기 위해선 시간을 어떻게라도 만들어야하는데 바쁘든 아니면 계획성이 없든, 어떤 이유이든 만들어내지 못한 게 확실하네요. 2012년을 맞이하면서 써 본 계획표도 지금 보면... 할 말이 없어지네용. 엄청 거창한데 제대로 한 건 거의 없네요. ;; ( 관련 글 : 2011/12/12 - 먹는언니의 2012년 계획표 ) 특히... 아래 부분. 3번과 4번. 먹북스는 콩북스의 이름을 바꿔본 것인데 그동안 한 일이라곤 이름 바꾼 거 밖에 없네요. 어흐흐흑. 이런 귀차니스트 같으니라구!! 목표를 조금 더 낮춰서 먹북스 한 권(?)에 A4지 기준으로 10페이지 내외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시간을 마련해..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가 또 하나 있는데요, 그건 제가 대표로 있는 '먹는언니 컴퍼니'의 블로그입니다. 언니브랜딩닷컴이고 가끔 쓰지요. 호호호~ 거기서는 핀터레스트에 대한 글을 쓴 적이 있는데 이 블로그에선 처음이네요. ^^ 핀터레스트는 Pin + interest 입니다. 냉장고에 메모지를 쭉 꽂아두는 것처럼 핀터레스트 사이트는 사진으로 쭉 나열되어 있어요.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지인 중심이라면 핀터레스트는 관심사 중심입니다. 지인이라고 해서 관심사가 같지는 않잖아요. 근데 재미있는 건 이 핀터레스트의 사용자의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점이죠. 대부분 SNS와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패션, 디저트, 비행기, 옷, 생일 등의 보드가 많습니다. 보드는 관심사에 따라 사진을 쌓아두는 공간을 의미해요. 저도 ..
제가 출판에 관심이 참 많습니다. 어려서부터 이 '책'이라는 걸 참 좋아했어요. 책 뿐만 아니라 신문 만들기에도 관심이 많았죠. 그래서 초등학교 때는 학급신문 만드는 걸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중고등학교 땐 제가 쓴 글과 친구들에게 원고를 받아 문집 비슷한 걸 만들어 배포하기도 했죠. 이런 이력 때문에 블로그도 즐기며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책 도 내고... ^^ 서울 누들로드저자홍난영 지음출판사북웨이 | 2012-03-20 출간카테고리여행책소개한 그릇 국수 속에 담긴 감동과 추억을 찾아서~!국수를 좋아하는... 오늘은 이런 관심 덕분에 '저작권 세미나'에도 참석했습니다. 저작권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사실 일반적인 저작권이라기 보다는 저자를 위한 저작권에 대한 세미나였지요...
위즈덤하우스에서 운영하는 북릿에 제 글이 앱북으로 나왔습니다. 제목은 '집에서 길거리 오뎅 맛내기'입니다. 요리에 관한 글은 아닌데 제목을 이렇게 지으셨네요. ^^; 길거리 오뎅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심 됩니다. 북릿 앱은 무료로 다운받으실 수 있고 제 글도 무료로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북릿 블로그도 있네요. http://booklet-app.tistory.com 나온지는 좀 됐는데 이제사 소개해드립니다. 이제 블로깅을 짧게라도 자주 해야겠어요. 페이스북으로 소식을 전하다보니 블로깅이 요즘 뜸했네요. 페이스북으로도 놀러오세요. http://facebook.com/foodsister ^^
저는 글쓰기 관련 책을 자주 읽는 편입니다. 어릴 때부터 이유없이 책 읽는 게 좋았고 글 쓰는 게 좋았습니다.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본 적은 없지만 글을 쓰며 살아가는 삶을 디자인하는 중이기도 합니다. 사실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은 '당신의 인생에 집필을 더하라'라는 책에서 추천받은 책입니다. 당신의 인생에 집필을 더하라국내도서>컴퓨터/인터넷저자 : 신승환출판 : 위키미디어 2011.08.30상세보기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국내도서>시/에세이저자 : 사이토 다카시 / 황혜숙역출판 : 루비박스 2005.08.30상세보기 아이러니하게도 '당신의 인생에 집필을 더하라'도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데 그 책에서 추천한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만 서평을 쓰게 되었네요. 하지만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을 읽고..
제가 책을 좀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그러더니 아직도 그래요. 참 신기하죠? 그래서 알라딘 중고서점이 열었다는 소식을 듣고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중고서점의 관건은 읽을만한 책을 확보하는 것인데요, 대부분 자신에게 덜 필요한 책을 팔고 싶어하기 때문에 사는 사람에게도 큰 매력은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인지 알라딘은 적극적으로 중고책 구매를 하고 있으며 '슈퍼바이백'이라는 제도를 만들어 재구입 약속을 통해 소비가자 부담없이 책을 구입해서 읽어보게 하고 있습니다. 물론 모든 책이 다 그런 건 아니구요, '55% 슈퍼바이백 대상도서'가 따로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 여기 ]를 클릭해서 가보세요. 저는 YES24에서 주로 구입을 하는데 얼마 전까지 '플래..
얼마 전에 강화도 석모도 탐방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물론 컨텐츠는 대기 중입니다. 지원을 받고 간 것이라 조금 더 신경 써서 구상하고 있답니다. 석모도 탐방을 가기 위해 만난 분이 바로 허주희작가님이셨습니다. 제가 워낙에 글 써서 먹고 사는 삶이 장래희망(?)이다보니 글쓰기 관련 책을 온라인서점 카트에 자주 넣고 몰아서 구입을 하는 편인데요, 작가님은 '자유기고가로 먹고 살기'라는 책을 최근 출판하셨다며 자신의 소개를 하시더라구요. 웅? -.-a 그 책 카트에 넣어둔 책 같은데... 얼른 스마트폰 앱 'yes24'를 확인했죠. 과연 그 안에 얌전히 담겨있더라구요. 그렇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후 급 호감을 바뀌면서 제 화색이 급 밝아지는 현상을 겪었습니다. 죄셩함다. 저란 인간이 이런가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