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논현동에 위치한 삼대국수에서 제주도의 고기국수를 맛보고 제주도 여행 때 진짜 제주 고기국수를 한번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올래국수'입니다. 같은 삼대국수는 아니였지만... 저녁 시간 쯤 갔는데 밖에는 이미 줄이... 여기 올래국수집에는 룰이 있더라구요. 자리가 없을 경우 먼저 식당에 들어가 주문을 하고 식당 밖에 준비되어진 의자에 앉아 대기하고 있으면 순서에 의해 호출을 합니다. 그러면 들어가서 바로 음식을 먹을 수 있죠. 우리는 고기국수와 비빔국수를 각각 시켜봤습니다. 이것이 올래국수의 '고기국수'입니다. 양이 꽤 많더라구요. 그리고 구수한 국물에 맛있는 돼지고기가 일품이었습니다. 잠시 논현동에 있는 삼대국수의 '고기국수' 사진을 살펴볼까요? 관련 글 : 2011/0..
이태원에 위치한 고기전문점 돈밸리에 다녀왔습니다. 캠핑스쿨 대표님과 더하다디자인의 대표님과 함께였죠. ^^ 와인삼겹살과 생버섯 불고기를 먹어봤습니다. 와인삼겹살의 경우 직원분이 오셔서 직접 썰어주십니다. 더하다디자인의 대표님은 고기를 구우시면서 직업병이 나온다고 고백하시네요. 픽셀 하나라도 어긋나면 안되는 특성 때문이죠. 착착착, 정렬로 삼겹살을 구워봅니다. 캬캬캬캬~ 돈밸리는 지하 1층에 있는데 진짜 넓습니다. 그래서 회식으로도 참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최근에 런닝맨에서도 이태원 회식 컨셉으로 촬영을 했죠. (관련 글 : 2011/05/14 - [런닝맨] 이태원 고기 회식 컨셉으로 돈밸리에서 촬영하다 ) 생버섯 불고기입니다. 불고기답게 달달한 맛이 납니다만 단 맛이 크게 나진 않습니다. 그래서 전 ..
안녕하세요. 먹는 언닙니다. ^^ 이번 5월의 2번째 참여 레스토랑인 문스시(도곡)은 무려 약 4: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그 중에서 열혈 소셜웹 사용자이신 브루스님과 백미러님은 제가 미리 선정을 했구요 나머지 분들은 역시 '사다리 게임'으로 2분을 뽑았습니다. 이렇게해서 @brucemoon @100mirror @ImMoonhee @keiichy 님께서 평가단으로 선정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6월의 서바이벌 레스토랑 평가단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더불어 6월의 서바이벌 레스토랑에 참여하고 싶은 레스토랑 관계자분들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함께 하기로 결정되면 참여하실 수 있는 월은 정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관련 글 : 2011/04/13 - 서바이벌 레스토랑 가이드 2011/05/16..
오전에 출발해 오후 2시쯤 우도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위치해있는 김녕 미로공원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미로공원은 위 사진과 같이 나무를 활용하여 미로를 만들어두었어요. 그래서 입장과 동시에 미로의 지도를 한 장 받고 그것을 통해 골인지점을 가는거죠. 골인지점에는 종이 있어서 골인의 기쁨을 종을 울리며 즐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요술상자님, 승부에 관심이 많습니다. ^^ 그래서 출발지점에서 바로 시간을 잽니다. 3시 35분쯤 되었네요. 자 출발입니다. 캬캬. 뭔가... 해리포터가 생각나더라구요. '불의 잔' 편인가요? 거기에서도 이와 비슷한 미로를 탈출하는 시합이 있지 않았나요? ^^a 미로는 미로인지라 한 방에 골인지점에 도착한다는 목표를 세운 요술상자님도 그걸 해내지 못했습니다. 여기..
- 5월의 서바이벌 레스토랑의 시작됐다! - 두 번째 참가업체는 - 맛있는 음식과 함께 건전하고 건강한 평가를!! - 서바이벌 레스토랑 모임방 [ 클릭 ] 안녕하세요. 먹는 언니입니다. 바로 오늘 5월의 서바이벌 레스토랑의 첫 번째 참가 레스토랑인 의 시식일이네요. 두근두근~~~ 더불어 지금은 두 번째 참가 레스토랑인 을 소개하고 평가단 모집 공지를 하려고 합니다. 많이 참가해주세요~~ ^^ [공지] 6월의 [서바이벌 레스토랑] 참가 레스토랑을 모집합니다 매봉역(3호선) 근처에 있는 의 평가일자는 2011년 5월 23일(월) 7시 30분입니다. ['서바이벌 레스토랑' 소개] 먹는 언니의 [서바이벌 레스토랑]이 시작됩니다 (필독!) 참가비용은 없습니다. 다만 카페 등으로 2차 토크를 원하실 경우 음료비는 ..
요술상자님이 열혈검색으로 찾아낸 우도 서빈백사 앞에 위치한 '빨간머리 앤의 집'입니다. 여기서 2단 햄버거를 먹어보고 싶다고 하셔서 찾아가봤습니다. 저 집에 '빨간머리 앤'이 살고 있는 걸까요? 집은 예뻤습니다. 마당도 괜찮았고 건물 오른편에 공용화장실도 있었어요. 아마도 서빈백사가 해수욕장이라서 그렇겠지요? 생각해보면 해수욕장 근처에 수제 햄버거집이란... 좀 의아하기도 합니다만... 또 이런 생각도 듭니다. 그래. 해수욕장 앞 수제 햄버거 집이라도 전국구로 알려지기만 하면 그게 무슨 문제가 될까? 어쩜 이 가게의 사장님은 바닷가에서 수제 햄버거를 꼭 팔아보고 싶었했는지도 몰라. 많은 사람들의 반대를 무릎서고 기어코 오픈했던 것이 아닐까? 이러면서 소신과 고집의 경계도 살짝 고민해보면서... 히힛. 아..
안녕하세요. 먹는 언닙니다. ^^ 4월의 서바이벌 레스토랑을 성황리(?)에 마쳤고 현재는 5월의 '서바이벌 레스토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5월부터는 꼴찌님께서 동영상까지 지원해주시고 계셔서 파워가 붙었습니다. ^^ 서바이벌 레스토랑은 한 달에 2개의 레스토랑이 붙어 5인의 평가단의 평수를 통해 승자가 결정되어지는 형식입니다. 평가단은 트위터나 블로그로 자신의 맛 평가를 써주시고 저는 이 분들의 평가를 모아모아 하나의 종합리뷰 글을 씁니다. 을 잘 모르신다면 '서바이벌 레스토랑 가이드'를 필독해주시기 바랍니다. ( 관련 글 : 2011/04/13 - 서바이벌 레스토랑 가이드 ) 서바이벌 레스토랑에 참가하시면 평가단 모집글부터 시작해서 수시로 트윗되며 널리 퍼지구요, 꼴찌님의 동영상으로도 널리 퍼지게..
우도 투어버스의 마지막 코스인 우도8경 중 하나인 서빈백사입니다. 이 곳도 굉장히 예쁩니다. 해변 곳곳에 현무암이 누워있는 모습도 독특하구요. 여름휴가로 이 곳에 들리는 것도 굉장히 멋질 것 같아요. 제주도는 물론 우도 역시 최소 2박 3일 이상은 있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 사진은 요술상자님이 찍으신 서빈백사의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물이 굉장히 맑죠? 오른쪽엔 현무암들이 보이구요.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저 물 색 좀 보세요. 에매랄드 빛이 따로 없네요. +_+ 날씨도 무척 좋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연휴를 살짝 빗나간 5월 2일인지라 사람도 별로 없고 진짜 좋았어요. 다만 아쉬웠던 건 날씨가 아직 봄인지라 입수를 못했다는 거. ^^ 현..
시간이 좀 흘렀습니다만... 지난 5월 9일에는 재미있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태원 고기 전문점인 돈밸리에서 런닝맨 촬영이 있었거든요. 5월 말에 방영된다는데 추측컨데 두 팀으로 나눠 누가누가 더 회식자리에 손님을 많이 모시나... 이런 거 같네요. 비오는 저녁... 갑자기 누군가가 어마어마한 촬영팀을 데리고 들어옵니다. 깜짝 놀라 보니 유재석씨와 지석진씨네요. 제 손이 다 떨리더라구요. 제 손도 손이지만 촬영팀이 워낙 빠르게 움직이셔서... 그리고는 촬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어디선가 손님들이 몰려옵니다. 그러더니 이내 돈밸리를 꽉 채우더라구요. 신기신기. 회식 컨셉으로 진행된 모양인데 돈밸리의 양념갈비하고 갈비살 엄청 나갔습니다. 거기에 소주, 맥주~ 고기 다 드신 후엔 물냉, 비냉까지... 어마어마..
동안경굴 앞에는 우도의 명물인 땅콩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도 종종 봐왔기 때문에 우리도 먹어보기로 했죠. 한라봉 아이스크림도 판매를 하길래 각각 하나씩 사서 맛보았습니다. 땅콩 아이스크림은 3,000원이고 한라봉 아이스크림은 4,000원입니다. 요거트가 기본이고 거기에 각각 땅콩과 한라봉을 첨가한 것 같아요. 땅콩 아이스크림에는 우도땅콩이 토핑되어져 있어서 씹는 맛도 즐기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땅콩 아이스크림이 더 맛있더군요. 값도 조금 더 싸고. 굿!!! 우리는 우도 투어버스를 타고 다시 서빈백사로 이동했습니다. 사빈백사로 이동하는 중에 마을을 통과했는데 현무암으로 쌓아올린 밭둑이 정말 이뻤습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바다도 엄청 색이 이쁘고 맑더라구요. 해녀 분들이 물질..
5월 초에 다녀온 제주여행기를 쭈~~~ 욱 올리고 있는 먹는 언닙니다. 이번엔 동안경굴입니다. 동안경굴도 엄청나게 이뻤습니다. 일단 요술상자님께서 찍으신 파노라마 사진부터 클릭해서 보시구요~~ 마침 보트도 지나가네요. 지두청사와는 또 다른 맛이 나는 풍경이었어요. 이런 곳 자주 찾아다니고 싶어요. ( 관련 글 : 2011/05/13 - 제주여행(5) 너무너무 아름다웠던 우도의 지두청사 ) 물도 참 맑죠? 가까이에서 보면 더 실감난답니다. 사진의 오른쪽 편으로 보면 해안가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요. 보트도 탈 수 있는데 가격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사진으로 찍었던 것 같은데... 이상하게 없네요. 머리 속으로만 찍었던 걸까요? ^^a) 제가 사진찍은 곳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입니다. 풍경이 너무..
안녕하세요. 먹는 언니입니다. ^^ 오늘은 서울의 날씨가 아주 좋네요. 그래서 기분도 참 좋아집니다. 비록 13일의 금요일이긴하지만요. ^^; 이번엔 '서바이벌 레스토랑'과는 상관이 없는 제 개인적인 번개모임을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매니지먼트하고 있는 이태원의 '스파이스 테이블'에서 5만원어치 상품권을 후원해주신다고 해서 이렇게 번개공지를 합니다. 날짜 : 5월 18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장소 : 이태원 2번 출구 쪽에 위치한 아시아 퓨전 레스토랑 '스파이스 테이블' [ 위치 확인 ] 번개 참여하시는 분이 2-3분이라면 5만원 한도 내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고 더 많이 오시면 5만원 이상의 음식값에 대해서만 나눠서 내면 될 것 같네요. 오시면 하시는 일에 대해 소개를 하실 수도 있고 저와..
우도 투어버스를 타고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지두청사'라는 곳이었습니다. 제주도는 독특하긴 독특합니다. 한국 구석구석을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탁 트인 곳은 별로 없다고 생각됩니다. 해외라고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관광버스만 타고 다녔던 중국 3박 4일과 일본 오사카와 쿄토로 출장을 갔던 2박 3일이 전부인 저에게 우도의 지두청사의 풍경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했습니다. 물론 규모가 더 크거나 이쁜 다른 나라의 풍경도 많겠지만... 일단 너무 멋졌어요. 제 실력으로는 사진으로 담아낼 수가 없어 동영상도 한번 찍어봤습니다만... 기회가 되신다면 직접 가보시는게 좋겠네요. 우도8경 중 한 곳이라고 하더니 지대로군요!! 위 사진은 요술상자님께서 찍으신 지두청사의 파노라마 사진입니다. 클릭하시면 큰 사..
에... 먼저 이니셜C라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여러가지 일로 바빠서 서바이벌 레스토랑 참가업체 리뷰를 늦게 올렸다는 점을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난감한 일은 트위터에서 해쉬태그로 검색되는 글들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삭제가 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sfood로 모여있는 글들이 파악이 되지 않네요. -.- 그나마 평가 당일 대략적으로 숫자를 세어본 것이 다행입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적인 갯수는 기억이 나거든요. 트위터에 대한 이해도가 완벽하지 않았던 제 불찰입니다. 5월부터는 빠릿빠릿하게 움직일께요. -.-; - 트윗점수 #sfood 해쉬태그가 붙었던 평가일 당일 트윗의 갯수는 이 약 80여개였고 이 약 110여개였습니다. 트윗 숫자가 둘이 비슷했다면 더 곤란했을텐데 차이가 조..
- 678찜(압구정점)은 서바이벌 레스토랑 4월의 2번째 레스토랑입니다. - 서바이벌 레스토랑 [가이드] 에 따라 추천메뉴를 5인분 제공해주셨습니다. - 서바이벌 레스토랑 커뮤니티 : http://tbl.kr/h3umVi 강호동씨가 고기집을 오픈했다고 했을 때 어쩜 이렇게 컨셉에 잘 맞을까? 라고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가 볼 기회가 생기지 않았는데 '서바이벌 레스토랑'을 기회로 가보게 되었네요. 맛 평가도 평가지만 '아주 매운 갈비찜'에 도전해보리라 다짐했었죠. 제가 매운맛을 정말 좋아하는데 아주 매운맛은 겁나서 망설여지거든요. 예전에 용산역에 있는 카레집에서 열라 매운 카레인가를 먹었는데 맛있는 매운맛이 아니라 짜증나는 매운맛이여서 뚜껑만 열렸던 적이 있습니다. 기본으로 계란찜과..
지난 4월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잠실에 위치한 제주 말고기 전문점 '제라한'에서 평가를 위한 모임이 있었습니다. ( 관련 글 : 2011/04/13 - [서바이벌 레스토랑] 제주 말고기 스페셜~ [제라한] 평가단 모집 ) 평가단에게 제공된 음식은 제라코스와 A코스의 짬뽕이었네요. 그 외에도 곱창요리도 주셔서 말의 많은 부분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사시미를 맛보았습니다. 이거 은근 맛있었습니다. 담백하면서 절대 질기지도 않아요. 우리가 말고기가 질길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건 과거엔 늙은 말이나 경주용 말을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 하지만 제라한에서는 제주에 농장에서 방목으로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말고기에 대한 생각이 바뀌는 순간이었습니다. 오호... 그 다음은 육회였습니다. ..
이태원에 위치한 아시안 푸드 레스토랑에선 베트남 음식도 판매하는데요, 쌀국수 외에도 분차(분짜)도 맛볼 수 있습니다. 분차는 쌀국수와 함께 구운 돼지고기가 함께 나오는 음식입니다. 스파이스 테이블에서는 돼지고기를 양념에 잘 재었다가 그릴에 구워 내놓는다고 하는데요, 쌀국수와 함께 소스에 찍어먹으면 독특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국의 양념갈비를 베트남식으로 먹는 셈이죠. :) 함께 식사를 한 꼴찌님은 영차영차~ 하시면서 스파이스 테이블의 분차를 즐기셨답니다. 쿄쿄쿄. 위 사진은 '단호박 피자'인데요, 이게 8,000원입니다. 저렴하네요. 단호박을 잘 안 먹는 저도 잘 먹을 수 있는 피자였습니다. 사실 제가 단호박을 잘 안 먹는 이유는 단호박이 푹 퍼진 음식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이 피자에 토핑된 단호박은..
을 진행하고 있는 먹는 언니입니다. ^^ 그동안 서바이벌 레스토랑은 해쉬태그 #sfood를 사용하면서 트위터를 기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sfood 관련 글을 찾아보려고 하니 일정기간이 지나면 기존의 데이터들은 다 날라가는 것 같네요. 물론 개별적으로 찾아보면 있을 수 있겠지만 이거 관리하기가 참 난감하네요. 그래서 평가단 지원 자격을 '블로거'로 확대하고자 합니다. 스마트폰이 없어도 본인의 블로그에 건전하고 건강한 리뷰를 써주실 분들은 평가단에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상황을 봐서 평가단 자격을 '블로거'로 변경할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블로그에 쓴 글은 남기 마련이니까요. 관리하기도 편하구요. 그동안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이 없으셔서 지원하지 못하셨던 분들은 마음껏(?) 지원해주시..
두 번째 날은 우도에 들어갔습니다. 날이 아주 좋았어요. 원래 계획은 스쿠터를 타고 도는 거였지만... 우도에 있는 투어버스를 발견하고... 그걸 타기로 했습니다. 먼저 우도로 들어가는 배 안내를 해드릴께요. 제주도 성산포항 여객터미널에 가면 우도로 들어가는 배 편이 있습니다. 여객료, 도립공원 입장료, 터미널 이용료를 모두 내야합니다. 성인은 이렇게 편도로 5,500원입니다. 차도 가지고 갈 수 있는데요 배에는 약 12대 정도 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차를 가져가지 말라는 이야기를 한 것 같아서 일부러 차를 안 가져갔는데 가져가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근데 길을 모르면... 네이게이션이 다 알려주겠죠? ^^a 우도 투어버스가 1인당 5,000원이니까 인원수 체크해봐서 차를 가져가는 게 낫겠다..
제주여행 첫 번째 날은 배멀미에 지쳐 원래 계획했던 곳은 못 가고 잠을 좀 자고 해가 지고서야 밖으로 나가봤답니다. 도착한 곳은 바로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의 닉쿤과 빅토리아가 신혼여행으로 갔다는 '새연교'였습니다. 전 TV를 못 봤는데 (한 때) 우결 매니아였던 요술상자님은 그 곳이 그 곳이라며 가보자고 하시더라구요.(요술상자님은 조권과 가인을 완전 좋아했어요) 새연교 옆으로는 파도가 엄청 치는 바다가 있었는데요, 도착하니까 짭쪼름한 내음이 물씬 나더라구요. 전 이런 짭쪼름한 내음을 참 좋아해요. 웬지 맛있는 느낌도 들고. ㅋㅋ 사진으로는 설명이 안되는데... 깜깜하고 파도가 쳐서 사진 찍는 데 안 좋은 상황이었는데 꾸역꾸역 찍은 사진들입니다. 혹시나 해서 전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찍어봤는데 아무것도 없..
엄청난 배멀리를 뚫고 기어코 도착한 제주도! 뭔가 속을 달래 줄 음식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미진'에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 관련 글 : 2011/05/01 - 제주여행(1) 장흥 노력항에서 배타고 제주가기 ) '다미진'은 표선리에 있는 해비치리조트 후문입구쪽에 위치해있습니다. 뭔가 국물이 있는 것으로 속을 좀 달래보려고 전 알탕을, 함께 간 요술상자님은 돔지리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알탕 11,000원 돔지리가 13,000원이라서 좀 비싸다 싶었는데 기본으로 나오는 음식들이 푸짐하더라구요. 기본음식이 나오고 나니 가격이 좀 이해됐습니다. 덕분에 회도 몇 점 먹고 꽁치 생선구이도 먹고 바로 튀긴 것 같은 튀김도 먹고... ㅋㅋ 속이 몇 차례 뒤집힌 상태였는데도 잘만 들어가더군요. -.-; (놀..
- 5월의 서바이벌 레스토랑의 시작됐다! - 첫 번째 참가업체는 ( 관련 글 :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숨쉬는 음악국수집 ) - 맛있는 음식과 함께 건전하고 건강한 평가를!! 5월의 서바이벌 레스토랑은 VS 문스시(도곡점)입니다. :) 5월의 첫번 째 참가업체는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이며 평가일자는 2011년 5월 16일(월) 7시 30분입니다. ['서바이벌 레스토랑' 소개] 먹는 언니의 [서바이벌 레스토랑]이 시작됩니다 (필독!) 참가비용은 없습니다. 다만 카페 등으로 2차 토크를 원하실 경우 음료비는 각출입니다. 평가단 지원자격 1. 건전하고 건강한 평가를 내리실 준비가 되신 분 혹시라도 맛이 없다면 왜 맛이 없는지까지 알려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레스토랑에선 개선을 하거나 '오해와 진실'을 알려드릴 수 ..
임진각을 갔다가 파주의 프로방스 마을에 잠시 들렸다 저녁을 먹으러 입구 쪽에 위치한 '가나안덕'을 갔습니다. 건물 내부가 목조로 꾸며져 시원시원하더라구요. 우리는 오리 진흙구이를 전화로 미리 예약한 후 찾아갔는데 7명이라고 하니 2마리를 권유하더라구요. 한 마리에 44,000원이고 찰밥 포함이라고 했습니다. 뭔가... 진흙을 즉석에서 깨어주는 퍼포먼스를 슬쩍 기대해봤습니다만... 그런 건 없었습니다. ㅋㅋㅋ TV를 너무 많이 본 탓일까요? 생각보다 오리가 작아서 2마리를 시켰지만 7명이서 만족할까? 의문이 들었습니다만 찰밥이 제법 많더라구요. 첫 맛은 오리 특유의 냄새는 조금 있었습니다만 부드럽고 괜찮았습니다. 우리는 배가 많이 고픈 상태는 아니였는데(뭘 자주 먹어서... ㅋ) 뭔가 좀 아쉬운 듯한 양이..
제 기억엔 임진각 경험이 없습니다만... 어렸을 땐 가끔 갔다고 하네요. 언젠가 점을 봤을 때 제 뇌는 소풍 나갔다고 하시더만... 정말 그런가봅니다. 뇌가 어서 돌아와야할텐데 말이죠... ;; 작년 오늘이 엄마가 하늘로 돌아가신 날이라 용미리에 있는 장지에 들려 제사를 지내고 함께 와주신 큰이모, 큰이모부, 둘째이모, 사촌동생, 그리고 아빠와 남동생과 함께 겸사겸사 근처에 있는 임진각을 간 터였습니다. 1년이 지났건만 엄마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고 엄마가 있었더라면 나왔을 제 행동들이 이젠 분리되어져 독립행동(?)을 하고 있자니 뭔가 아스라한 애절함이 생기더군요. 어쨌건... 엄마는 5남매 중 네 째였기 때문에 이모/이모부가 연세가 더 많으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기고 싶고 호기심이 생기는 건 여전한 ..
여기는 제주도입니다. 요술상자님(추후 저와 함께 일하실 예정)과 함께 전남 장흥으로 내려와 노력항에서 제주도 성산포항으로 가는 오렌지호를 타고 도착했어요. 지금은 숙소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답니다. 전에 아이폰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거액(?)주고 구입했거든요. ㅋㅋㅋㅋ 아래 사진이 바로 오렌지호입니다. 우리가 타고 제주도로 갈 예정이죠. 처음엔 신기했죠. 그래서 배에 탑승해서 사진도 찍고 김밥도 먹고, 무려 꿀꽈배기도 먹었어요. 어제 비가 온 관계로 파도가 좀 높은 편이었어요. 그래서 한 10분정도는 '우와~~' 이러면서 즐거워했는데 그 후엔... 죽음의 파도타기가.... 우엑. 예정시간보다 한 30분정도 늦게 도착했을정도로 바다 상황은 별로 안 좋았던 모양이에요. 제 몸을 과신했던지 1박 2일에서 멤버들이..
꼬날님과 Postow님과 번개를 했죠. 좀 됐습니다만... 이제사... 한동안 포스팅을 못하다가 대방출하네요. ;; 제가 '자린고비'의 생선구이와 조림 등이 맛있다고 하니 가보고 싶다고 하셔서 뫼시고 갔지요. 일단 평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특히 postow님이 맛있어서 손이 계속 간다고 하시더군요. ( 관련 글 : 2011/03/07 - 건대입구 생선구이전문점, 자린고비 ) 기본반찬입니다. 메인 음식이 나오기 전에 계란찜과 잡채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저번에 먹어보지 못한 가자미 조림을 시켜봤는데요, 가자미가 굉장히 담백하고 맛있더라구요. 무조림은 기본이구요~ 제 맘에 드는 메뉴입니다. 가자미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어요. (세상은 넓고 먹을 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꼬날님은 고등어를 아..
꼬날님 어머님께서 운영하시는 던킨도너츠(사당1호점)이 최근에 리뉴얼 오픈을 했습니다. 저도 놀러갔는데요 규모는 작지만 3면이 통유리로 되어 있는 접근성 짱인 아담한 곳이더라구요. 이 날 처음으로 웹으로만 뵈었던 꼬날님 어머님도 직접 뵈었어요. 웬지 인증샷을 찍어야할 것 같은 느낌이었으나... 그냥 꾹 참았습니다. 쿄쿄쿄. 꼬날님께서 직접 도너츠도 골라주시고 따로 또 한박스도 선물해주시고~~ 그야말로 대박난 날이죠? 제가 좋아하는 도너츠에요. 근데 이름은 까먹었네요... 진짜 좋아하는 게 맞을까요? ㅎㅎㅎㅎㅎ 던킨도너츠(사당1호점)은 10년을 넘게 운영해오고 계시는데요 이 동네에선 사랑방으로 통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인이었던 분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함께 오기도 하구요 퇴근 길에 도너츠 한 박스를 사가..
안녕하세요. 먹는 언닙니다. 4월부터 진행한 은 여전히 5월에도 진행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예정입니다. :) 4월에는 말고기 전문점 과 강호동의 갈비찜 과 함께 했습니다. 리뷰를 정리해서 써야하는데 아직도 못 썼네요. 열심히 써서 5월 초까지 차례로 오픈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자아자!!) 관련 글 : 2011/04/05 - 먹는 언니의 [서바이벌 레스토랑]이 시작됩니다 2011/04/13 - 서바이벌 레스토랑 가이드 2011/04/13 - [서바이벌 레스토랑] 제주 말고기 스페셜~ [제라한] 평가단 모집 2011/04/18 - [서바이벌 레스토랑] 갈비찜과 모듬전, 볶음밥! [678찜] 평가단 모집 4월의 서바이벌 레스토랑에서도 평가단 여러분들이 열혈로 건전하고 건강한 리뷰를 주셔서 정리하는 게 ..
음악국수집은 예전부터 블로그, 페이스북 등으로 알고 있던 곳입니다만 이제서야 찾아가봤네요. 원래는 만복국수집 강남점이지만 본사로부터 허락을 얻고 욕심사마님(음악국수집 대표)의 개성을 듬뿍 담아 음악과 애니메이션이 숨쉬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위 사진처럼 음악시디와 욕심사마님이 사랑하는 가수들의 포스터가 붙어있고 역시 사랑하는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의 티셔츠, 피규어, 프라모델, 포스터들이 잘 정돈되어 한 몫하고 있답니다. 저같은 사람은 이런 공간, 너무 좋아요. :) 사실 이렇게 꾸며놓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난잡하지 않아야하고 깨끗해야하죠. 자칫 잘못하면 먼지가 쌓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잘 관리하시는 걸 보면 무척이나 음악과 애니메이션을 사랑하시는 것 같아요. 쿠폰 등도 애니메이..
지난 주에 신논현역 근처에 있는 중국음식전문점 '장퀘'에 다녀왔습니다. (시간이) 불친절한 번개도 함께 쳤는데요, 불친절한 번개 사상 최다인원이 참가하셨습니다. 무려 4분~ ^^ 촬영 : 스튜디오 도로시 [ 스튜디오 소개 ] 탕수육은 소스가 꽤 껄죽하구요, 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탕수육보단 훨씬 낫습니다. 당연한건가요? ㅎㅎㅎ 막무가네로 달지 않아 좋았습니다. 중고나라소심녀가 이 동네에 사는데 이 장퀘의 짜장면이 맛있다고 하도 칭찬을 하길래 가봤는데 정작 까만색의 짜장면은 못 먹었네요. ;;; 일단 탕수육 하나 시키고 볶음짬뽕, 홍합짬뽕, 사천짜장면을 시켰습니다. 시키고보니 죄다 뻘겋더라구요. ㅋㅋ 이건 제가 시킨 볶음짬뽕입니다. 저 볶음면 좋아하거든요. 국물도 맛있고 전체적으로 맘에 들었습니다. 제 입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