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내일이 캠핑스쿨 설명회가 열리는 날입니다~~ 날씨도 화창했으면 완전 좋겠지만 그리 좋은 소식은 들리지 않네요. 쿨럭. 설명회 장소가 좀 거시기해서 사진을 계속 찍으면서 출근했습니다. 조금 복잡하더라도 캠핑 간다는 생각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설명회가 열리는 가든파이브 TOOL관은 장지역(8호선)에서 10분거리에 있답니다. 자동차로 오실 경우 가든파이브 TOOL관 주차장으로 오셔서 D구역에 주차하시고 가까운 곳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5층으로 올라오시면 캠핑스쿨 설명회 안내문을 보실 수 있을거에요. 5층에 올라오신 후의 모습은 아래쪽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전철로 오시는 분 장지역(8호선)에서 내리셔서 3번출구쪽으로 오세요. 하지만 3번 출구로 나가지는 마세요...
안녕하세요. 먹는 언닙니다. ^^ 지금 한참 4월의 '서바이벌 레스토랑'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아주 반응이 좋습니다. ^^ 어제 첫 번째 참가 레스토랑에 다녀왔는데요 평가단 5인이 음식이 하나하나 나올 때마다 열혈 트윗을 날려주셨답니다. ^^ 그 트윗의 결과는 [ 여기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우선 을 잘 모르신다면 '서바이벌 레스토랑 가이드'를 필독해주시기 바랍니다. ( 관련 글 : 2011/04/13 - 서바이벌 레스토랑 가이드 ) 5월도 2개 업체만 받도록 하겠습니다. 동영상 촬영부분이 지금 협의 중인데 협의가 끝나면 다시 공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여하실 분들은 foodsister골뱅이gmail.com 으로 운영하는 블로그, 트위터 등의 소셜웹 주소와 식당소개와 제공해주실 수 있는 음식 구성을..
지난 주말엔 신림동에 위치한 고시촌에 다녀왔습니다. 아는 분이 한 때 고시준비를 하셨기에 가끔 고시준비를 하는, 혹은 했던 분들을 만나곤 합니다. :) 겸사겸사 얼굴도 볼 겸 아는 분의 형님이 오픈하셨다는 호프집도 구경할 겸 가게되었어요. 그런데 교통 편에서...;; 서울대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고 가야하는 데 마을버스에 길이 왜 그리 길던지... 버스를 2대 보내고 나니 제 차례가 오더군요. 처음 마주하게 된 '대학동 호프광장'의 모습은 세련되지 못하다...였습니다. 하지만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나니 오히려 더욱 그러해야한다...로 바뀌었어요. 그러니까 '대학동 호프광장'은 8090세대를 위한 호프집을 구현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인테리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저 칸막이 말입니다. 저는 93학번인데 당시 ..
- 서바이벌 레스토랑이 시작됐다! - 두 번째 참가업체는 갈비찜!!! 강호동의 압구정점 - 누가누가 더 매운 갈비찜을 잘 먹나? ^^ - 즐겨보고 건전하고 건강한 평가를!! 언제 어디서? 2011년 4월 25일(월) 7시 30분부터 진행됩니다. ^^ 장소는 678찜 압구정점입니다. 지도는 맨 아래부분에 첨부했습니다. 4월의 서바이벌 레스토랑은 제주 말고기 전문점 VS 강호동의 압구정점입니다. :) 서바이벌 레스토랑은 평가단의 점수와 트위터리안의 트윗으로 승자와 패자가 나뉩니다. 딸랑 두 개 업체로 무슨 서바이벌이냐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첫 술에 배부를 수 없죠. :) 서바이벌 레스토랑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필독하세요~ [서바이벌 레스토랑 가이드] 평가단 지원자격 1. 건..
미페이님께서 판매하시는 실버스푼 돈까스를 이제서야 맛 보게 되었네요. 이 돈까스는 수제라서 단계적으로 제작해서 배송해주는 시스템이라 후다닥 주문하지 않으면 늦게 받아요. 하루에 최대 150장만 배송되거든요. 그래도 후다닥 주문을 해서인지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배송 받은 그 날 튀겨먹을 수가 없어서 일단 냉동실에... ㅠ.ㅠ 좋은 돈까스 사놓고 맛을 버리고 있습니다. 일단 목표는 돈까스를 튀기고 샐러드 소스를 만들고 볶음밥도 만들어 한 접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양배추를 씻고 소스는 문성실님 레시피를 참고했어요. 땅콩소스랍니다. :) 돈까스는 튀깁니다. 제대로 튀기는 건지...;; 이러다 다 태워먹는 건 아닌지... 겉은 타고 속은 안 익고 막 이러는 건 아닌지... 조마조마... 볶음밥도..
친구 중고나라소심녀가 제주도 여행을 많이 다녔는데요, 고기국수를 그렇게 추천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논현역 근처에 있는 삼대국수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서 직접 비법을 전수받고 고기 등도 제주도에서 가져와 요리한다는 삼대국수입니다. 위 사진은 삼대국수의 모습입니다. 흑돼지고기와 고기 육수입니다. 김가루와 후추, 소금 등으로 개인 취향에 맞게 양념을 하시면 되구요 같이 나오는 부추도 넣어서 먹으면 됩니다. 위 사진처럼 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새우젓이 나와서 고기를 찍어먹으면 됩니다. 매운 고추도 함께 나오는 데 요거 맛있는 매운 고추입니다. 제가 청양고추 매니아라~ ^^ 고기가 정말 맛있습니다. 고소하기 짝이 없네요. 사실 이 국수의 모습을 보고 일본의 돈코츠라멘의 한국판이 아니냐고 우스개 소리를 했지요...
요즘은 홈페이지를 제작하는 것보다는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의 페이지를 많이 활용합니다. 홈페이지는 제작비용도 많이 들고 제작기간도 걸리고 무엇보다 관리하기가 힘들죠. 힘들다보니 많은 돈 들여서 제작해놓고도 방치시키기가 쉽상입니다. 저도 저의 회사인 '이니셜C'의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만 제 블로그 관리하기도 바쁜데 회사 블로그까지 관리하는게 쉽진 않았어요. 그래서 과감하게 페이스북의 페이지로 바꿔버렸지요. 그랬더니 관리가 한결 수월해졌습니다.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사진 등도 업로드 할 수 있고 아이디어 등도 메모할 수 있어요. 저의 소셜버라이어티 아이디어와 소셜버라이어티를 진행하면서 일어나는 현장을 사진으로 보실 수 있어요. 냐하하~ 이야기를 걸어주시거나 뭘 물어보셔도 스마트폰으로 최대한 빨리 답변해드릴..
얼마 전에 가든파이브 웍스동 지하에는 '굴마을 낙지촌'이 오픈했습니다. 그래서 한번 가보기로 했죠. 제가 좋아하는 '뚝배기 꼬막밥'도 있었거든요. 매콤한 양념장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 간장양념으로 비빕니다. 그런데 맵지 않아도 제법 맛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매운 맛 매니아인지라... 하지만 가끔은 이렇게 먹어도 즐겁죠. 샤샤샥~ 비빈 후의 모습입니다. 먹음직스럽죠? 솔직히 가든파이브 쪽에는 맛있는 곳이 거의 없습니다. 이건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그래도 '굴마을 낙지촌'은 괜찮은 편입니다. 메뉴도 다양하고 계절메뉴도 준비되어있고 식사 뿐만 아니라 안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함께 간 캠핑스쿨의 대표님은 꼬막찜에 막걸리를 마시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ㅋ 캠핑스쿨 대..
홍대를 걷다 우연히 발견한 차이니즈 누들바 '수안라'입니다. 발견했을 당시 바로 들어가지는 못했고 찜해두었다 며칠 후에 가보았죠. 생각했던 것 보다 작은 공간이라 한 번 놀랐고 Bar형태로 쉐프와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두 번 놀랐습니다. 뭐 그냥 조용히 먹을 수도 있겠죠? ^^ 그건 맘대루~ 차오미엔과 쏼라펀을 시켜봤습니다. 차오미엔은 해물볶음면이지만 쏼라펀은 이름도 생소하고 맛도 생소했습니다. 쉐프님께서 강렬한 맛이라고 소개하면서 똠양꿍을 먹어봤냐고 하시더군요. 전 먹어봤습니다만 그 맛과 비슷하다고 하셨습니다. 수안라에서는 바로 Bar에 앉아서 볼 수 있는 형태로 요리를 합니다. 그래서 어떻게 요리를 하고 있는지 아주 잘 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차오미엔을 하는 중에 펼쳐졌던 불쑈입니..
온더식스에 또 다녀왔네요. 예전에 먹었던 알리오 올리오를 잊을 수 없어서... 오늘도 역시 알리오 올리오를 시켰는데 그 모습 그대로 나왔습니다. 까호~~ 마지막에 살짝 올려진 구운 마늘까지 다 까 먹었는데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온더식스의 알리오 올리오는 면에 살짝 간이 더해진 것 같아요. 함께 간 친구, 중고나라소심녀는 런치세트를 시켰습니다. 런치세트는 본 메뉴 값보다 천원 더 저렴했고 샐러드와 후식으로 커피가 나오더라구요. 알리오 올리오는 런치세트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둘이 가서인지 샐러드는 두 접시 주시더군요. 아삭아삭 신선한 채소~ 발사믹 소스와 잘 어우러진 샐러드였어요. 그리고 나온 것이 아마트리치아나. 베이컨과 소시지가 들어가고 토마토 소스로 베이스를 한 매콤한 파스타인데요, 이게 제법 매워서 ..
4분을 선발하는데 총 8분이 지원을 하셨습니다. 2:1의 경쟁율을 보였습니다. 트위터 기반으로 진행되는 소셜버라이어티인지라 트위터를 사용하지 않는 페이스북 유저분들의 항의(? ^^) 가 있었지만 페북 페이지를 기반으로도 뭔가 해보겠다고 약속을 해드렸는데... 시간은 좀 걸릴 것 같네요. (제 머리의 한계... OTL) 지원자 8분 중 활발한 트윗질을 하시며 제가 모시고 싶은 분 2분은 먼저 선발을 했고 나머지 2분은 도저히 가릴 수가 없어 '사다리게임'에 의지했습니다. 처음 웹으로 해보는거라 어설프게 그냥 이름을 입력했네요. 죄송합니다. 그렇다고 다시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가릴 수도 없고... -.-;; 조작을 안했는데 제가 아는 분이 선발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혹시라도 못 오실 경우는 미리 등록취소..
'서바이벌 레스토랑'을 기획,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계세요. 완전 기뻐요~ ^^ 그래서 이번 포스트에서는 서바이벌 레스토랑에 대한 안내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평가항목, 선발기준, 진행방식은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경될 수 있으며 컨텐츠에 동영상, 만화 등이 추가적으로 제작될 수 있습니다. 많은 TV프로그램도 그러하듯 '서바이벌 레스토랑' 역시 제자리를 잡으려면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이 점 양해바랍니다. :) 기본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매월 두 곳의 레스토랑이 간단한 서바이벌을 벌이는 컨셉입니다. 참가 레스토랑에서는 음식을, 평가단에서는 평가 및 트윗을 제공해주시면 됩니다. 평가단 2차 토크 시 음료 비용은 각출입니다. 꼴찌닷컴에서 편집해주신 제 셀프동영상입니다. 소셜 버라..
- 서바이벌 레스토랑이 시작됐다! - 첫 번째 참가업체는 제주 말고기 전문점 - 풀코스로 즐겨보고 건전하고 건강한 평가를!! 4월의 서바이벌 레스토랑은 제주 말고기 전문점 VS 강호동의 압구정점입니다. :) 4월의 첫번 째 참가업체는 잠실에 위치한 제주 말고기 전문점 입니다. 사실 저도 '서바이벌 레스토랑' 덕분에 처음 먹게 되는 말고기입니다. ^0^ ['서바이벌 레스토랑' 소개] 먹는 언니의 [서바이벌 레스토랑]이 시작됩니다 (필독!) 첫번 째 서바이벌 레스토랑의 컨셉은 '제주 말고기 스페셜~' 제라한에서 특별히 다양한 말고기를 즐기시라고 코스요리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참가비용은 없습니다. 다만 카페 등으로 2차 토크를 원하실 경우 음료비는 각출입니다. 평가단 지원자격 1. 건전하고 건강한 평가를 내리실..
- 캠핑스쿨 제 1기 캠퍼 모집 설명회 - 소울 캠핑으로 오래도록 즐기는 캠퍼가 되어보자 - 앗싸, 캠핑스쿨 설명회! 제가 요즘 강남청년창업센터에 함께 입주해있는 '캠핑스쿨' 대표님과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익사이팅 컴퍼니'를 취재하기로 마음 먹고 첫 번째로 인터뷰를 한 분도 바로 캠핑스쿨의 한수정대표님이시죠. ( 관련 글 : 2011/03/10 - 소울캠핑으로 삶에 느낌표를 주고 싶어요, 캠핑스쿨 ) 사실 저 역시 작년에 처음 캠핑을 경험해봤고 한 대표님의 인터뷰를 하기 전까지는 어깨너머로 배우면 되는 게 캠핑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제대로 즐기려면 제대로 배워야겠더군요. 동호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배울 수도 있지만 중요한 건 캠핑기술도 기술이지만 즐기는 문화도 정말 중요하다..
작년부턴가 쭈꾸미가 정말 먹고 싶었습니다. 근데 어찌어찌하다가 그 흔한(?) 쭈꾸미를 못 먹고 해를 넘기고 2011년도 4개월이나 흐른 후에 드디어 '쭈꾸미'를 먹었네요. 쓰다보니까 쭈꾸미라는 단어가 참 쭈꾸미스럽게 느껴지네요. ㅋㅋ 보통 쭈꾸미는 볶아서 먹었는데 이번엔 데친 쭈꾸미였습니다. 산 쭈꾸미도 팔았습니다만 차마 거기까진 도전을 못하겠고... 그리고 무침도 시켜봤죠. 우오오오~ 보기만해도 정말로 침이 뚝뚝... 쭈꾸미는 봄이 제철이라던데 그래서인지 알도 꽉 찼습니다. 볶은 쭈꾸미도 맛있지만 데친 것도 정말 맛있어요. +_+b 알이 꽉 찬 머리(?)는 정말 맛있더군요! 뭐라 설명할 수는 없으니... 그건 그냥 쭈꾸미 고유의 맛입니다. 직접 드셔보세요. 쿨럭. ;; 부드럽게 씹히는 것이 우오오~ 또..
2009년. 블사조 프로젝트로 처음 만난 G9languages의 선현우 공동대표는 당시 나에게 깜짝 놀란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었다. 당시는 트위터나 페이스북이 한국에선 매우 낯선 SNS였고 아이폰도 등장하지 않았던 때 선 대표는 아이팟을 가지고 다녔으며 벌써 외국인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SNS을 사용하고 있었다. 아래는 2009년 당시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해놓은 자료들이다. 참고하시길. 선현우님 http://www.why-be-normal.com 2009/04/08 - 자유롭게 글로벌하게 소셜미디어를 활용하는 선현우님! 2009/04/09 - 웹의 이방인에서 블로그의 중심으로 2009/04/09 - 글로벌하게 사고하고 글로벌하게 놀자 2009/04/10 - 브랜드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기회를 받..
부엌 어딘가에 짱 박아뒀던 고구마를 어느 날 꺼내보니 싹인지 뿌리인지 알 수 없는 것들이 고구마 몸통에 자라있었습니다. 얘들을 어떻게 할까 살짝 고민하다가... 일단 심어보기로 했습니다. 고구마는 줄기를 심어야 고구마가 열린다지만 그런 거 바라지도 않고 살아있는 애들을 차마 버릴 수가 없어서 그냥 심기로 했죠. 근데 몸통에서 자라난 것이 줄기인지 뿌리인지 알 수가 없어서... 알아서 자라주겠지... 식물은 좀 그런 신비함이 있더라... 이래가면서 뿌리로 간주하고 심었습니다. -.-;; 이렇게 심는 게 맞는지 아닌지도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심었습니다. -.-; 근데... 한 2-3주 지났나요? 싹이 났습니다. 그것 참... 식물은 신비롭다니까요... 그냥 물에 담궈놓는 것보다는 오래 살지 싶어서 흙에 심은건..
저에게 식당리뷰를 제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참 곤란하더라구요. ^^; 그래서 어떻게하면 윈윈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작은 버라이어티를 기획해봤습니다. 관련 글 : 2011/04/04 - 오프라인 비즈니스가 소셜웹과 친해지길 바라면서... 2011/03/27 - 나는 블로거다 저에게 제안이 들어오는 레스토랑과 함께 재미난 놀이를 한번 해보자하여 '나는 가수다' 등의 서바이벌 버라이어티를 흉내내봤습니다. 아직은 초기 단계라 크게 기획해보진 못했지만 소소하게 진행하다보면 조금씩 진화하리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모임의 컨셉 및 레스토랑에서 할 일 제가 모임을 기획하여 매월 두 곳의 레스토랑을 선정합니다. 그래도 뭔가 독특하거나 재미있거나 괜찮은 곳이 되겠죠. 레스..
지난 3월에 이태원지역을 헤매며 먹고 다닐 때(?) 라떼킹이라는 카페가 괜찮다는 이야기를 듣고 굳이 또 가봤답니다. 라떼킹 녹사평점은 경리단길에서 꼬불꼬불 들어가야 있는데 궁금해서 한번 들려본 거죠. 그야말로 '푸드로드' 아니겠습니까? 골목을 들어가 주택가에 있는 녹사평점은 외국인들의 사랑방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매장에 게시판이 설치되어 있어 이런 저런 소식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더라구요. 출근길에 테이크아웃하여 커피를 마시면서 역까지 걸어가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지요. 당시 함께 간 중고나라소심녀와 저는 라떼에 술이 들어간 걸 보고 신기해하며 시켜봤어요. 전 깔루아라떼를 시켜봤는데 맛이 독특하니 괜찮더라구요. 그냥 마시면 될 것을 중고나라소심녀는 굳이 주인 언니에게 라떼에 들어간 술을 보여줄 수 있냐며 양해를..
지난 주. 날씨가 쾌청한 어느 날 기분 좋게 이태원에 다녀왔습니다. 먹으러 이태원에 참 많이도 다니고 있습니다. 최근에 UV가 박진영과 함께 '이태원 프리덤'이라는 노래를 냈더군요. 뮤직비디오도 유투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것 같아요. 그래요. "강남, 너무 사람 많아~ 홍대, 사람 많아~ 신촌은 뭔가 부족해~ 청소년은 대공원, 노인들은 양로원, 아이들은 유치원, 우리들은 이태원~~" 이태원은 이런 동넵니다. -.-b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이태원엔 다양한 아시아 푸드가 공존하는 '스파이스 테이블'도 있습니다. 시원시원한 높은 천정과 테라스도 갖추고 있어 모임이나 데이트하기엔 부족함이 없는 곳이죠. 전 상하이 파스타와 단호박 피자를 먹었는데 맛있더군요. 스파이스 테이블의 초대를 받은 저와 중고나라소심..
작년에 '점심원정대'라는 프로젝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소리소문없이 사그러들었습니다만... 그 사건(?)으로 인해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점심원정대는 간단히 말해 역삼역 부근, 논현역 부근 등 특정 지역의 식당들을 섭외하여 그 주변의 직장인분들이 섭외한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으면 미션클리어되고 추첨을 통해 상품을 드리는 행사였답니다. 섭외한 식당 대부분도 블로그 마케팅이라는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점심원정대'라는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하셨습니다. 이 때문에 소셜웹문화를 이해시키는 동시에 단기간 마케팅 효과까지 보장해야하는 입장이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제가 하고 싶은 건 매출을 단기간에 올리는 마케팅이 아니라 고객과의 관계를 생각하는 장기적 마케팅이였거든요. 물론 매출은 중요합니다만..
저는 아이폰 유저입니다. 2009년 12월 개통했어요. 비교적 빠르게 스마트폰을 사용했다고 생각합니다만... 물론 저 전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많아서 정말 군침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나 언제 어디서든 트윗질을 하는 것을 보고는 어찌나 부럽던지... 그리고 안드로이드 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제 '국민맛집' 어플이 출시되었습니다. 아이폰 유저인 저는 저의 어플을 볼 수 없는 사태가 벌어진 것이죠. (물론 현재는 T스토어에서만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만... 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다운받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 그 때부터 갤럭시에 대한 생각을 조금은 해봤습니다. 저의 앱을 보고 싶다는 생각과 함께 전화기 외에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거죠. 갤럭시 탭을 슬쩍 넘봤다가 아이패드..
어제 7시엔 '리드빌드 설명회'가 열렸었습니다. 제가 홍보대행을 한 첫 작품이었어요. :) 관련 글 : 2011/03/18 - Book2.0 리드빌드(ReadBuild) 설명회에 초대합니다 2011/03/16 - 글 쓰는 사람들의 다양한 실험실, 리드빌드(ReadBuild) 막상 당일이 되자 두근거리더라구요. 쿄쿄쿄. 하지만 많은 분들이 설명회에 와주셨고 나중엔 자리가 모자라 간이의자까지 가져와야했답니다. 이 정도면 괜찮은 편이였죠? ^^v 리드빌드를 운영하는 이노무브의 장효곤 대표님께서 강연하시는 모습입니다. 리드빌드를 직접 어떻게 활용하는지도 직접 보여주셨고 생각보다 많은 기능들에 놀라시더라구요. 물론 아직 초기버전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질문하시고 우려하시는 바처럼 가야할 길이 많습니다. 하지만 리..
이름없는 칼국수집에서 배터지게 먹고 소화도 시킬 겸 홍대 주차장거리 쪽으로 산책(?)을 나섰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정말 기분 좋게 하더라구요. ( 관련 글 : 2011/03/30 - 더 달라면 더 줄 기세, 이름없는 칼국수집(홍대입구) ) 그런데 수 노래방에서 길거리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룰렛으로 다트를 하는 게임이었는데요, 상품이 노래방에 관련된 것이라 전 하지 않았죠. 왜냐하면 거기 노래방을 갈 이유가 없었거든요. 근데 중고나라소심녀... 도전합니다. ;; 저는 그냥 그 모습을 취재하기로 했습니다. 대부분 여자분들이 참여를... 그런데 중고나라소심녀가 맞춘 곳은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만 진행자와 게임을 해서 이기면 원하는 상품을 가져갈 수 있는... 하여간 그런 영역이었습니다. 참 이상..
참 재미있는 칼국수집에 다녀왔습니다. 홍대입구역 1번출구에서 구불구불 돌아돌아가면 어느 빌라의 지하에 위치한 곳인데요, 식당 자체가 빌라를 활용했기 때문에 입구 역시 주차장으로 연결되어 있고 식당 문 역시 현관문입니다. :) 위치가 애매하여 근처까지 간 후 전화를 했더니 골목에서 할머니 한 분이 나오시더라구요. "국수 먹으러 왔어?" 글쎄... 길을 못 찾을까봐 직접 마중나오신 겁니다. ^^; 그 때가 약 2시쯤 된 시각이였기 때문에 가능했겠죠. 점심 피크타임이였다면 생각조차 할 수 없었을 서비스입니다. 골목을 걸어들어가는데 멀리서 아주 작은 안내문이 보입니다. 그렇습니다. 간판도 아니고... 그냥 메뉴판...;; 그것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스쳐지나갈 수 있는 그런 크기의 안내판이였습니다. 더 큰 게 있..
논란이 많았던 '나는 가수다'를 4번째를 봤습니다. 전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위탄 등의 오디션 프로그램을 잘 안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들도 나름대로 재미가 있습니다만 잘 부르는 노래를 듣다보니 예비가수들의 노래들에 흥미가 떨어지더라구요. ;; 어찌됐든 슈퍼스타K, 위대한 탄생, 나는 가수다를 보면서 느낀 건 가수들이 그저 노래만 잘 부르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노래를 잘 부른다는 것에 대한 정의도 많이 바뀌었구요. '나는 가수다'에서는 참가 가수들이 노래를 해석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내는 과정에서 정말 놀라움을 느꼈습니다. 이미 자리를 잡은 가수들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가수다'를 통해서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고 계속 노력하는 모습들이 저를 다시 돌아보게 했고 '나는 블로거다'라는..
망원동에서 원당국수를 먹고 카페에서 커피마시며 약간의 수다를 떨다가 중고나라소심녀와 저는 소화도 시킬 겸 합정역을 지나 상수역 근처에 있는 '74번지'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한 30분 걸리더군요. 관련 글 : 2011/03/24 - 부담없이 한 그릇 후르르륵 뚝딱~ 합정동 원당국수 '74번지'는 닭칼국수, 비빔국수, 닭계장 이렇게 딱 3가지 메뉴만 판매하는 곳인데요, 빌라의 반지하층을 터서 만든 재미있는 곳입니다. 제가 도착했을 때는 브레이크 타임이였어요. 조금 기다리기로 했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식당에 브레이크 타임은 필요한 것 같아요. 식당 입장에서 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보시다시피 가게 앞에 식권 자판기가 있습니다. 지폐나 신용카드로 식권을 먼저 구입한 후 식당으로 들어가 주문을 하..
몇 달은 된 것 같네요. 트위터로 원당국수를 추천받은 날이 말이죠. 그 때부터도 먹으러 갈꺼면 같이가자는 분들이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뭉치게 되었답니다. 망원역과 합정역 중간쯤이긴하나 마을버스를 타고 들어가야하는 애매한 위치의 원당국수. 풀네임은 '원당 국수 잘 하는 집'입니다. 합정역 1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는데요 거기서 '마포 16'번을 타고 4정거장을 가면 '망원오거리, 부대앞'(하모니 마트 다음) 정류장에서 내린 후 뒤돌아 보시면 원당국수가 보입니다. (@_candy_d님이 참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편하게 왔습니다.) 위 사진처럼 생겼습니다. 조금은 단조롭죠? 제가 가장 먼저 도착하여 트위터로 이 사진을 내보냈습니다. 물론 아무도 반응은 안 해주셨습니다. 이상 먹는 언니 기자였습니다만...
드디어 BOOK2. 리드빌드(ReadBuild) 설명회 장소가 확정되었습니다. 이쁘게 하고 싶어서 카페 등도 후보로 올랐으나 아무래도 설명회는 토즈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참으로 평범하게 토즈로 잡았습니다. ^^; 아직도 신청을 안 하셨다면 아래 관련 글을 참고하시고 신청해주세요. 3월 28일에 개별적으로 연락드리겠습니다. 리드빌드 설명회 관련 글 : 2011/03/18 - Book2.0 리드빌드(ReadBuild) 설명회에 초대합니다 2011/03/16 - 글 쓰는 사람들의 다양한 실험실, 리드빌드(ReadBuild) 간단 설명 : 리드빌드는 을 번역한 이노무브 그룹에서 런칭한 사이트로 글 쓰는 사람은 여러가지 실험을 하며 온라인으로 책을 낼 수 있게 하고, 출판사나 출판기획자에게는 ..
홍대입구 극동방송국 옆에 위치한 하카타 분코는 정말 유명하더군요. 1시간을 기다려 먹었다는 사람들이 수두룩 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브레이크 타임 직후에 갔기 때문에 줄은 서지 않았지만 우리가 차지한 마지막 테이블이 입구 바로 앞에 있던 탓에 사람이 들락날락할 때마다 바람이 들이닥치는 것을 고스란히 맞아야했습니다. 메뉴는 3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청라멘, 인라멘, 차슈덮밥. 셋이 간 우리는 각각 하나씩 시켰죠. 오픈된 주방에서 일본어로 우렁차게 주문을 받고 조리를 합니다. 일본식 식당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긴한데 저는 그 모습이 참 마음에 듭니다. 마구 움직이셔서 제대로 나온 사진을 못 건졌습니다. 뭔가 생동감 있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실력이 좀처럼 늘지가 않네요. 늘 정보위주의 사진찍기를 외쳐..